제주 제주시 혼밥하기 좋은 맛집 광명식당 / 은희네해장국 / 순옥이네명가 / 퐁당카레 Jeju Trip

지난번 카페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제주도 여행 혼밥 포스팅.

 

사진은 월정리 해수욕장.

언제 와도 여유롭고 은근할 게 많은 월정리.

 

본론으로 돌아와서,

혼자 제주여행 시 혼밥하기 좋은 맛집들.

물론 사람이 많을 시간대는 피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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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문시장 맛집 광명식당

 

평일에도 사람이 넘치는 동문시장,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가면 

한적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 맛집이다.

 

가게 내부가 청결하지는 않지만,

날것의 느낌이 맛집 분위기를 살린다.

청결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비추.

  

국밥 : 7,000원

 

입구 쪽에 오픈 주방이 있는데

(정말 오픈 그자체의 주방)

그곳에서 사장님(아마?)께서

즉석에서 국밥을 만들어준다.

 

찬으로는 정말 맛있는 김치랑

양념고추랑 마늘이 나온다.

김치가 살짝 덜 익은 상태였는데

시원하게 아삭아삭한 느낌이라 좋았다.

  

광명식당의 국밥은

순대국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용물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다.

배가 불러서 아주 조금이지만 남길정도.

 

또한, 최자로드에 소개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부합한 맛이었다.

 

제주시 동문시장 혼밥하기 좋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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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희네해장국 본점

 

여기는 오픈시간에 맞춰가도 

사람이 넘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평일에다가 아침 시간대라서

혼밥해도 크게 상관없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웨이팅을 하고 있어서 살짝 당황했다.

 

그래도 워낙 맛집이라고 해서

웨이팅 번호를 받으러 갔더니

인원수를 물어보고 1명이라고 하니

다른 분이랑 합석을 하라고 하셨다.

 

그렇다.. 여긴 혼밥하기 좋은 맛집이지만

합석을 할 가능성이 높다.

모르는 사람과 합석이 찜찜하다면 비추!

   

소고기해장국 9,000원

 

혼자서 갔는데도 찬이 푸짐해서 좋다!

깍두기랑 배추김치 2종류의 김치가 나온다.

 

해장국에 다데기가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그래서 생각보다 훨씬 매콤한 해장국이다.

 

미리 다데기를 따로 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해장국에 올려진 다데기를 건져내서

취향에 맞게 넣으면서 먹는 걸 추천한다.

  

사진이 왜 이렇게 나왔지..

 

은희네해장국을 먹어보면

딱 왜 유명한지 알 수 있다.

정말 너~무 맛이 좋다.

 

소고기도 선지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한 그릇이어도 배불리게 먹을 수 있다.

  

합석을 해야 하긴 하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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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도항 맛집 순옥이네명가

 

여기도 정말 맛집!

식사 시간에 가면 웨이팅 너~무 길어서

식사 시간을 피해가는 걸 추천한다.

 

여기는 지난 여행 때에도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들린 곳이다.

 

순옥이네 물회 : 15,000원

 

해장국을 먹을까 물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물회를 주문했다.

 

전복이 들어가서 가격이 좀 있는데

전복의 양을 보면 또 이해가 된다.

  

전복이 정말 싱싱하다.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맛이 있다.

 

전복뿐만 아니라

미역과 오이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돌이켜보니 맛집들은 내용물이 푸짐하다.

괜히 맛집이 아니야~

 

내용물을 건져서 먹다가

밥을 말아서 먹으면 한 공기 뚝딱!

   

작년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

전복 뚝배기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

 

너무 맛있었던 순옥이네 명가,

아마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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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정리 맛집 퐁당카레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

바로 이런 숨은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월정리 해수욕장에 갔을 때,

유명한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그 가게가 개인 사정으로 오픈을 안 해서

바로 옆에 위치한 가게를 갔다.

그곳이 바로 퐁당카레.

 

월정리 해변에 바로 위치해있지 않고,

보도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뷰 맛집.

 

따로 해변뷰는 아니었지만,

제주의 한적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해변과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다.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혼밥하기 좋다.

   

퐁당카레 : 9,900원

왕새우 튀김(1pcs) : 2,000원

콜라 : 2,000원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도르래를 통해서 음식을 올려준다ㅋㅋ

 

정말 특이한 음식 서빙 시스템이다!

다만 도르래 소리가 너무 크고,

도르래가 있는 곳으로 가지러 가야한다.

그래도 뭐 특이한 경험이니 좋았다.

   

뷰와 같이 한 컷 담아봤다.

 

퐁당카레,

밥이 노란 색이어서 뭐지 했는데

한라봉 모양으로 표현한게 귀엽다ㅋㅋ

 

카레에 떠있어서 제주도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한라산 같기도 하다ㅋㅋ

 

카레 맛도 좋다.

순한맛 / 매운맛 중 순한맛으로 골랐는데

살짝 심심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튀김도 바삭바삭하니 같이 먹기 좋았다.

다음에 또 간다면 토핑을 

더 많이 골라야지.

 

아무튼 혼밥하기 정말 좋은 식당!

   

제주도 여행 때 가기 좋은

제주시 혼밥하기 좋은 맛집

동문시장 광명식당 / 은희네해장국 /

도두항 순옥이네명가 / 월정리 퐁당카레

 

이렇게 포스팅은 끝!

 

혼자하는 여행도 너무 좋았지만,

다음엔 일행과 같이 더 많이 주문하는

그런 여행을 하고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