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으로 피자 가능, 1인피자 탐나미니박스 탐나는피자 쌍문점

사실 피자는 혼밥 메뉴로는 적당하지 않고, 그럼에도 혼자 있을 때 먹고 싶으면 한판을 시켜놓고 남은 조각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데워서 먹는 편이다. 근데 또 냉동실에 넣어둔 거 깜빡하고 나중에 버릴 때도 있고.. 그래서 보통 함께 먹을 때만 피자를 먹는 편인데, 1인피자를 파는 가게가 보여서 시켜먹어보았다.

 

 가게이름이 1인피자 탐나미니박스이라서 브랜드 자체가 1인용 피자만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탐나는피자 쌍문점이었다. 이름 그대로 1인용으로 먹을 수 있는 피자를 팔고 있다. 사이드메뉴나 스파게티를 함께 해서 1인 세트도 팔고 있어서 좋았다.

 

1인피자+스파게티 세트를 주문할 때, 피자와 스파게티 맛을 고를 수 있다. 맛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참고로 콜라까지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는 알로하와이안 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를 골랐다. 참고로 민초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파인애플 피자, 나는 극호하는 편이다.

 

파마산치즈, 핫소스, 딥핑소스, 피클까지 1인용 피자인데도 소스 구성은 다 갖추고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파인애플 토핑이 듬뿍 올라가있어서 만족! 피자 크기는 1인용 피자답게 아주 귀요미하다ㅎㅎ 

 

사진만으로는 사이즈가 가늠이 안가서 대충 피클통이랑 같이 찎어봤는데, 한조각이 피클통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그런 피자가 6조각으로 된 크기의 피자이다.

 

혼밥으로 피자 가능한 1인피자 탐나미니박스 탐나는피자 쌍문점, 세이브배달로 주문했더니 피자가 조금 굳어서 왔는데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작지만 토핑은 듬뿍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도우 자체도 맛있어서 꼬다리 부분은 딥핑 소스 찍어서 먹으면 맛났다.

 

페퍼로니와 올리브로 입과 귀를 만든게 너무 귀여운 치즈오븐 스파게티! 아무튼 요즘엔 까르보나라나 로제, 알리오올리오 등의 파스타류만 먹다가, 정말 오랜만에 피자집에서 파는 오리지널 스타일의 치즈오픈 스파게티를 주문해봤다.

  

눈과 입이 살짝 삐뚤어졌는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마치 나 같기도 하고.. 

 

역시 피자와 함께 먹기엔 이렇게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기본 스파게티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치즈도 듬뿍 올라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피자를 먹으려다가 스파게티를 더 맛잇게 먹었달까. 

 

피자 혼밥이 가능한, 1인피자 탐나미니박스 탐나는피자 쌍문점 배달 후기를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