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역 근처 가족외식 장소로 좋은 일식코스 긴자 하남감일점

정확히 말하면 서울 맛집은 아니지만.. 서울 거여역 근처 가족외식 장소로 좋은 일식코스 긴자 하남감일점. 하남 감일지구에 위치한 곳이다. 신화푸드 브랜드들이 다 들어가있는 단독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는데, 층마다 돼지고기, 소고기, 일식, 중식으로 골라서 다녀오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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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1층에서 발렛을 맡기면 된다. 참고로 긴자 하남감일점은 다 룸으로 되어 있어서, 되도록이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가족외식이나 잔치 장소로 좋다. 

  

내부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다 룸으로 되어 있어서 북적이지 않고 좋았다.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직원분의 안내로 룸으로 갔다.

 

긴자는 일식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주말 메뉴 중 가장 기본인 주말가족모둠으로 먹었다. 특선, 스페셜 등 더 높은 단계(?)의 코스 요리도 있는데, 가장 기본으로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었다. 물론 코스요리가 아닌 단일메뉴들도 있다.

  

긴자 하남감일점, 제일 먼저 나온 전복매생이죽이다.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맛도 좋아서 입맛을 제대로 돋굴 수 있었다.

 

전채요리로 조그만 핑거푸드(라고 해야하나..)가 3개 나왔다. 고구마 무스, 새우완자, 건조한 참치알까지 다 맛있었다. 입맛을 제대로 돋구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건 연어쌈이다. 상추에 오이, 연어, 적양파 등이 올라가 있는데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저 삼같이 보이는거의 맛이 너무 강했다.

 

에피타이저가 끝나고 나오는 메인 메뉴들, 제일 먼저 사시미 5종, 세꼬시, 해초 4종이 나왔다. 백김치가 찬으로 나와서 회랑 같이 먹기에 좋았다.

  

연어초밥, 간장새우초밥, 그리고 일본식 김밥이 나왔다. 가볍게 한 점씩 먹기 좋았다.

 

이어서 즉석생선구이, 즉석튀김, 탕수어가 나왔다. 메뉴판엔 즉석생선구이라고 되어 있는데, 구이라기보다는 튀김에 더 가까웠다. 결국 튀김요리 3종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튀김 요리들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사시미보다 이게 더 메인인 느낌.

 

메인메뉴가 끝나면 식사 메뉴로 알밥과 매운탕이 나온다. 알밥과 우동 중 고를 수 있으면 더 좋앗을 거 같기도 한데, 알밥도 맛있었다. 매운탕도 매콤하고 시원하니 아주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수정과가 나오면서 코스가 마무리된다. 

 

긴자 하남감일점,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거여역 근처 가족외식이나 잔치 장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