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일정을 마치고
방콕으로 이동한 다음에 체크아웃 후
바로 간 첫번째 장소는 바로 아이콘시암이다.
방콕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수산시장 컨셉에 식당가 숙시암이 유명하고,
방콕 최초로 애플스토어가 입점해있는 곳이다.
에르메스, 까르띠에 등
유명 명품 브랜드 매장들도 있다.
아무튼 쇼핑은 물론 볼거리까지 넘치는
아이콘시암 맛집 중 한 곳인
팁사마이 Thipsamai 를 다녀왔다.
.
아이콘시암 맛집 팁사마이 Thipsamai 는
6층 중앙에 위치해 있다.
오픈형 매장으로 내부가 다 보이는 구조이며,
뭔가 방콕스러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다.
.
가게 입구에 팁사마이 창업자로 보이는
사장님의 모형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ㅋ
이걸 보고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을듯.
.
팁사마이는 태국 방콕으로 여행가면
꼭 가봐야하는 맛집 중 한곳으로 유명한데,
본점은 카오산로드에 있다.
본점은 말할 거 없이 지점인 아이콘시암점까지
웨이팅이 엄청 긴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잡고 먹을 수 있었다.
.
아마도.. 이번 여행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은 메뉴판ㅋ
사실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팁사마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렌지쥬스를
맛보기 위해서 간 것이라 간단하게 주문했다.
오렌지주스 빅사이즈
(Orange Juice Big *229바트)
작은 새우 팟타이
(Padthai Small Prawns *169바트)
*별도의 텍스가 붙는다ㅎ
.
주방은 오픈형 주방인데,
좌측 주방에선 요리메뉴를 만들고
우측 주방에서는 음료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별도의 주방을 사용할만큼
팁사마이의 오렌지쥬스는 꼭 마셔야한다!
.
매장이 크지 않아서,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그래도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여행 온 사람들도
부담없이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다.
.
테이블 위에는 팟타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줄
향신료(?)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어떤 게 있었는지 기억나질 않는다 하하
.
수저세트가 개별 포장되어 나왔다.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다는 점에선 아쉽기도.
.
아이콘시암 맛집 팁사마이,
오렌지주스가 먼저 나왔다.
컵에도 깨알 사장님 그림이 있다ㅋㅋ
.
과즙이 넘치는 오렌지주스,
왜 오렌지주스 맛집인지 알 수 있었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오렌지주스랑은
차이가 있는 맛이었다.
이게 바로 방콕스러운 맛이 아닐까 싶다.
꼭 시켜 먹는 걸 추천한다!
.
그리고 주문한 팟타이,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가는게
아이콘시안 맛집 팁사마이의 대표메뉴같은데
배가 부른 상태라 맛만 보기 위해서
작은 새우 팟타이로 주문을 했다.
.
일반적인 팟타이 면발보다 얇았는데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친구는 엄청 맛있게 먹었던 ㅎ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매장도 음식도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혼밥하기도 좋고, 방콕만의 맛도 느낄 수 있는
아이콘시암 맛집 팁사마이 추천한다!
.
쇼핑물 내부를 구경했는데,
6층 식당가, 1층 숙시암을 제외하고는
한국의 보통의 쇼핑몰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입점 브랜드들도 비슷해보이고,
가격마저 비슷ㅋ
혹시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고
쇼핑을 하러 오진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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