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맛집

청계산입구 맛집 장수촌 등산 후 먹기 좋은 누룽지닭백숙

반응형

더워지기 전에 다녀온 청계산,

이번엔 매봉까지 다녀왔다.

날씨까지 좋아서 뷰가 끝내줬다!

   

 

 

 

하산 후 청계산입구 안쪽

깊은 곳에 치한 장수촌을 갔다.

 

구석에 위치해있어서

따로 검색하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걸 보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인듯하다.

        

건물 1층 입구로 들어갔다.

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코로나 시기가 끝난다면

단체 산행 후 가기 좋은 식당이랄까.

    

가게 안쪽엔 이렇게 휴향지에 놀러온

동남아 혹은 계곡 근처의 식당 느낌이

나는 공간도 있다. 최고!

 

테이블페이퍼에 메뉴가 적혀있다.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여럿이서 나눠 낸다고 생각하면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다.

4명이서 방문했고 아래와 같이 주문.

 

누룽지닭백숙 55,000원

해물파전 15,000원

          

청계산입구역 맛집 장수촌,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깔리는 찬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다.

 

다만 특이한게 배추김치가 없었다는 거..

이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달까.

    

지평막걸리와 함께

해물파전이 먼저 나왔다.

사진엔 안 담겼지만 엄청 크다.

 

해물이 푸짐해서 좋았고,

존맛까진 아니고 소소하게 맛있었다.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니

이어서 나온 장수촌 누룽지닭백숙.

 

비주얼은 일단 합격!

   

토종닭으로 만든 닭백숙,

역시나 어마어마한 사이즈다.

 

주문할 때 여쭤보니 3인 정도라고 하셨는데

따로 나오는 누룽지까지 합치면

4인까지는 배불리 먹을 수 있을듯.

  

닭 자체가 큼지막하니깐

닭다리만 해도 살이 엄청나다.

 

맛은 정말 맛있다..

힘든 산행 후라 뭔들 안 맛있겠냐만은

그걸 고려한다고 해도 맛있는 백숙이었다.

      

닭백숙을 먹다보면,

이어서 뚝배기에 누룽지가 나온다.

 

걸죽한 누룽지까지 먹으니

배가 빵빵해진다.

힘들게 힘들게 운동하고

다시 열심히 채우는 기분ㅋㅋ

   

청계산입구역 맛집 장수촌,

등산의 마무리는 역시 닭백숙인가.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다음에 또 4인 이상으로 청계산을 간다면

꼭 다시 방문을 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