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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대학로 맛집 자꾸만 생각나는 일본식 솥밥 도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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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일터라서

매일 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일 년에 한두 번 가는 대학로.

 

예전에 자주 가던 식당을 다녀왔다.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곳.

  

대학로 맛집, 일본식 솥밥 도도야.

마로니에 공원 뒤쪽에 위치해있고,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쪽이 아니라서

아는 사람만 가는 느낌.

   하지만 한 번 간 사람은 계속 가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많다.

  

내부는 테이블석과 좌식 자리가 있다.

 

입구쪽에 있는 테이블은

다소 밀집도가 높은 편이라

조금 널널한 좌식 자리에 앉았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대게 가마 : 17,000원

 

솔직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다.

 

연어, 전복, 표고 등등

 모든 종류를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대게 가마다.

    

대학로 맛집,

일본식 솥밥 도도야.

 

솥밥이라는 특성상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텀이 길다.

 

음식은 솥밥과 개인 찬들이

트레이에 올려져서 나오는 형태인데,

요즘 코로나 시기에 딱이다.

 

식당가서 찬들 쉐어해서 먹는 거 

신경쓰이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듯!

  

도도야의 한결같음.

이라고 해야 하나.

 

3년 전 처음 알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찬의 종류는 한결같다.

 

시금치, 계란, 우엉, 김치, 단무지,

우동, 샐러드 구성이다.

양도 맛도 정말 딱 적당.

   

그리고 이건 메인, 대게가마.

 

음식이 나오면 서버분이

간단하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비빈 다음에

다시 뚜껑을 닫고 잠깐 기다렸다가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고,

실제로 더욱 맛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대게 가마 속 대게가 정말 푸짐하다.

 

내용물들의 맛과 향이 조화롭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좋다.

 

대학로에서 일할 때,

친구들이 놀러오면 항상 데려왔는데

별로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대학로 맛집,

자꾸만 생각나는 일본식 솥밥 도도야.

 

이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조만간 또 대학로에 가야겠다ㅋㅋ

 

대학로 근처 식당을 검색해보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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