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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왕십리역 맛집, 본연에 충실한 엔터식스 중식당 칸지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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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가는 왕십리역 엔터식스 4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원래 가고 싶었던 식당이 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대체로 깔끔해 보이는 중식당이 있어서 들어갔다. 

 

영어로 된 간판만 보고 콘지고고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칸지고고였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가게 내부는 길다란 형태였는데, 테이블이 많이 있으면서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좋았다. 

 

그래도 뭐 나름 중식당이라고, 이런 중국풍의 조명을 인테리어로 쓰고 있었다ㅎ

 

기본으로 나오는 자스민차, 그리고 단무지. 단무지가 내가 딱 좋아하는 얇은 형태여서 먹기 좋았다. 

 

요리가 나올 때 차샤이도 같이 준다.

 

왕십리역 맛집, 엔터식스 중식당 칸지고고의 해물짬뽕. 메뉴판에 고추 표시가 있어서 주문할 때 살짝 덜 맵게 요청했는데, 맵찔이인 나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함이었다.

 

사진만 보면 이게 뭔가 싶겟지만.. 나름 꽃게도 들어가고, 해산물과 건더기들이 실하게 들어있다. 근데 무엇보다 역시 중국요리는 식당에서 바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한게 면이 쫄깃쫄깃해서 아주 맛있었다.

 

그런 해물짬뽕보다 조금 더 맛있었던 삼선자장면. 따로 나오는 짜장에 건더기가 정말 푸짐했다.

  

소스와 면 모두 만족스러운 자장면을 오랜만에 먹은듯하다. 체인점인 중식당이라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본연에 충실한 맛이었다. 왕십리역 맛집 칸지고고, 다음에는 가서 탕수육도 먹어보고 싶어진달까.

 

아무튼 맛있게 밥 먹고, 영화 웡카도 재미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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