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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연천 나린오토캠핑장 해지개 프리미엄데크 23번 후기 서울 근교 캠핑장 Yeoncheon Campsite

by 또봥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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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20일.

올해의 마지막 캠핑을 다녀왔다.

 

춥긴 추웠지만 그래도

지난 주말같이 강추위는 아니어서

다행히 큰 고생은 안 하고 다녀온

연천 나린오토캠핑장 후기.

    

연천 나린오토캠핑장은

서울 근교 캠핑장을 찾아보다가

사이트별로 개인실이 있는 걸 보고

큰 고민 없이 바로 예약한 곳이다.

 

여기에는 7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묵은 해지개 프리미엄데크는

개인실이 딸린 구역이었다.

 

금액은 1박에 8만원으로,

확실히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바로 앞 임진강 뷰를 바라보는

사이트들은 이미 풀 부킹이여서

따로 예약을 할 수 없었는데,

가서 보니 이 라인은

다들 장박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겨울엔 예약하기 힘들 듯 하다.

      

우리는 해지개 프리미엄데크,

관리동 바로 옆 23번 구역으로 예약했다.

 

좌우로 사람들이 있는 것보단,

한쪽만 사람이 있는게 편할듯 하여

해당 위치로 예약했는데

추운 겨울 일월로 방문한 거라서

정말 자리는 널널했다.

   

텐트를 치기 전 23번 구역

사이트를 사진으로 찍어봤다.

 

데크 사이즈는 5m X 7m여서

웬만한 텐트는 무리없이 칠 수 있다.

   

데크 뒤편으로는 개인실이 있다.

 

우리만 사용할 수 있는

계수대와 화장실이 있는 곳인데,

바로 옆에 관리동임에도

전용 화장실이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였다.

    

개인실 내부는 이런 형태,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개인실 안에 별도의 난방이 돌아가고 있어

20도로 온도가 맞춰져 있다.

 

텐트 안보다 따뜻한 느낌 ^^;

 

다른 후기들을 봤을 때

뜨거운 물이 잘 안 나온다는 글도 봤는데,

우리는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이용해서 그런지

너무 뜨거워서 화들짝 놀랄 정도였다!

   

연천 나린오토캠핑장,

해지개 프리미엄데크 주의사항.

 

입실은 오후 2시 / 퇴실은 낮 12시

소등시간은 11시로 이후 절대정숙!

 

쓰레기봉투는 별도로 나눠주는게 아니라

매점에 가서 받아와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목줄과 배변처리에

신경써달라는 걸 보니

반려견이 동반 가능한 캠핑장인듯 하다.

  

개인실 바로 옆으로는

소화기와 콘센트가 있다.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텐트를 쳤다.

 

데크는 큰 편이었지만,

사이트 간 간격이 비교적 좁아서

특히 양 옆으로 차를 세우다보니

텐트를 칠 때

옆 차를 건드릴까봐 걱정될듯 하다.

   

그래도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캠핑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먼저 임진강 뷰를 바라보는

해지개 프리미엄데크

1-14번 사이트쪽을 구경을 갔다.

 

앞서 말했듯이 다들 장박을 하는 사람들이라

일요일 오후가 되면 짐을 챙겨서 돌아갔다.

   

 

임진강 뷰라는 말이 무색하게

나무들에 가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바로 앞쪽 파쇄석쪽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좀 더 넓게 사이트 활용이 가능한 게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여기에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개인실 문이

데크쪽으로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을 고려해서 텐트를 쳐야한다.

  

뒤편에 위치한 우리 데크는

이렇게 개인실 문이 옆쪽으로 나있어서

데크를 꽉차게 활용할 수 있다.

  

10번 데크 옆으로

임진강 산책로를 가는 길이 있어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봤다.

 

강이 이쁘긴 했지만,

관리가 된 느낌은 아니라서

그냥 한번 주변 경관을 보는 정도다.

    

그리고 이건 우리 데크 바로 옆

3번 관리실이다.

 

공용으로 이용하는 샤워장, 화장실과

식기세착장,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다.

  

역시나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매점은 2번 관리실에 위치해있는데,

꽃가람파쇄석쪽으로 가면

딱 보이는 관리동이다.

 

매점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30 ~ 오후 8시

주말 오전 8:30 ~ 오후 10시

라고 나와있는데

내가 갔던 일요일 밤에는 6시까지라고 했다.

 

날마다 조금씩 변동이 있는 거 같으니

쓰레기봉투를 받으러 갈 때

미리 매점 닫는 시간을 물어보는게 좋을 듯.

    

연천 나린오토캠핑장,

매점에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했다.

 

우리가 여기서 구매한 걸 보면,

얼음, 부탄가스, 과자,

장작, 쌈장, 고기소스, 음료 등

웬만한 건 구입이 가능할 듯 하다.

   

캠핑장 소개는 끝내고

여기서부턴 캠핑장 가서 먹고온,

추천하고 싶은 캠핑요리들!

 

먼저 겨울캠핑을 간다면

난로 위에 올려두고 먹기 좋은

칼집 난 밤을 추천한다.

 

갓 구운 밤을 먹는데 정말 꿀맛이다.

  

저녁메뉴로 먹은 한우곱창

캠핑가면 주로 삼겺라이나 목살을 먹는데

가끔은 한우곱창도 추천!

 

정말 너무 맛있었다.

  

매번 야식으로 먹는 감바스!

 

감바스는 캠핑을 갈 때마다

챙겨가는 안주거리인듯 하다ㅋㅋ

가볍게 술 한잔하며 먹기 최고다.

   

이렇게 서울근교 캠핑장,

연천 나린오토캠핑장

해지개 프리미엠데크 23번 사이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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