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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요리 모음 닭갈비 / 마라샹궈 / 미나리삼겹살 / 모둠곱창 등 Camping Food

by 또봥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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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이 그렇듯

캠핑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캠핑요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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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캠핑하며

먹었던 캠핑요리들을 소개하려 한다.

 

캠핑메뉴를 고를 때

① 쿠팡이나 마켓컬리에서 밀키트로 사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편이고,

② 낮에는 요리류,

저녁은 고기류를 먹는다 (국룰)

③ 메뉴 당 가격대는 1만원~3만원대 사이

 

특정 상품에 대한 소개라기 보다는

캠핑가서 뭐 먹지 고민 될 때

메뉴 참고용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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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갈비

 

그냥 때려 넣기만 하고 끓여 먹어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너무 좋았던 닭갈비다.

 

첫 캠핑 때 첫 캠핑요라서

더욱 기억에 남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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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리와 우동사리가 있어서

그래서인지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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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브샤브

 

추운 겨울날 갔을 때 먹은 메뉴,

평소엔 너무 좋아하지만

캠핑장에 가서는 글쎄..

 

물을 끓이고 재료를 넣는 과정이

괜히 더 귀찮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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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뜨끈한 국물요리라

겨울에 먹으면 몸이 녹아서 좋다.

 

하지만 굳이 샤브샤브보다는

다른 뜨끈한 탕 메뉴로 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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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찹스테이크 & 순대쭈꾸미볶음

 

3인팟으로 놀러 갔을 때는

요리를 2개씩 만들어 먹는다.

 

요리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별도의 손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명 재료를 때려 넣는 메뉴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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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쭈꾸미볶음,

이건 정말 추천하는 메뉴!

 

순대볶음도 좋아하고

쭈꾸미볶음도 좋아하는 나라서

더욱 만족하며 먹었던 메뉴일 수도.

 

역시나 떡과 우동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배불리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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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스테이크는 술 안주론 좋지만

이것만 한 끼니를 해결하기엔 

다소 양이 모질라지 않을까 싶다.

 

밀키트 종류에 따라서

고기 퀄리티의 편차가 큰 편이다.

후기를 꼼꼼히 보고 구입하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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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팟타이 & 빨간어묵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해서

기대를 했던 캠핑요리들이다.

 

그러나 빨간어묵은 아쉬웠다.

물 조절을 실패해서

너무 이도저도 아닌 맛이 었는데,

어묵도 생각보다 너무 금방 불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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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팟타이는 짱짱.

맥주랑도 아주 잘 어울렸다.

 

신기했던게 밀키트로 만든 건데도

시중 베트남 음식점에서 파는

팟타이랑 큰 차이가 없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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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라샹궈

 

앞서 언급한 팟타이보다

더더 맥주랑 어울리는 캠핑요리다.

 

마라 자체가 워낙 호불호다 보니

마라를 좋아는 분들에게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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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갔을 땐

만들 때부터 뒷정리할 때까지

손이 많이 가는 마라탕보다는

마라샹궈를 먹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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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낙곱새

 

여기까지 적다보니

내가 먹는 메뉴들의 결이

어느정도 비슷한 거 같다ㅋㅋ

 

낙곱새는 은근 별로 였는데

역시나 물조절을 실패해서 

맛이 밍숭맹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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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다시 봐도 물이 흥건하다.

이러니 별로지..

 

밀키트도 잘 못만드는

요리 초보자라면 되도록이면

물 조절이 필요없는 메뉴들로 고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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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목살과 삼겹살

 

여기서부턴 저녁 메뉴!

 

캠핑을 간다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바로 삼겹살과 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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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버섯, 상추, 파절임, 김치, 밥

캠핑을 자주 다니지 않는 분들에겐

이건 보편적인 식사가 

가장 의미있는 식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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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나리삼겹살

 

예전엔 그냥 삼겹살을 많이 먹었다면,

요즘엔 웬만하면 꼭 미나리를 넣는다.

 

미나리 자체의 풍미가 더해져서

더욱 맛있다.

건강에도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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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는 항정살도 있는데

따로 칼질할 필요 없이

한점씩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쫀득한 식감도 맛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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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둠곱창

 

곱창, 대창, 막창 등..

그동안 먹었던 캠핑요리 중

넘버원을 뽑자면 바로 이 녀석이다.

 

원래 곱창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 날 캠핑장에서 먹은

곱창은 정말 너무 맛있다.

 

하지만.. 기름이 많이 튀겨서

뒷정리가 힘들다는

아주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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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곱창을 먹을 때

바지락술찜도 만들어 먹었는데,

 

해감부터 시작해서

조리하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가고,

바지락에서 살을 하나하나 건져 먹는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캠핑요리로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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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감바스

 

그동안 갔던 여러 캠핑의

딱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야식으로 감바스를 먹었다는 것이다.

 

불멍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가볍게 와인 혹은 맥주 한 잔과

먹기 좋은 안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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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의 장점은

배부른 상태에서도 들어간달까.

 

감바스 밀키트에 들어가는 바게트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꼭 따로 바게트를 사서 가져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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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소개한

닭갈비 / 마라샹궈 / 미나리삼겹살

/ 모둠곱창 / 감바스 등

캠핑요리 모음!

 

캠핑을 가서 뭘 먹을지 고민중이라면

메뉴 참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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