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힘든 날이면 집에 오는 길에 햄버거를 종종 사먹을 정도로 나의 소울 푸드 중 하나인 햄버거, 이번에 쌍문동 근처에 위치한 수제버거 맛집을 발견해서 배달해서 먹어본 후기!
쌍문동 수제버거 맛집, 599버거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며 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영업을 한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서 야식으로 햄버거가 당길 때 시켜서 먹기에도 좋았다ㅎㅎ
메뉴들이 하나같이 특색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질페스토버거와 크런치어니언버거를 주문했다. 감자튀김이랑 제로콜라가 같이 오는 세트로 주문을 했다.
수제버거라서 비주얼부터가 남다르다. 버거를 즐겨먹는 사람으로서 팁을 하나 말하자면, 배달로 시키면 치즈랑 패티가 살짝 굳는데, 전자레인지에 아주 살짝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팁이라고 하기엔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ㅋㅋ
이건 바질페스토버거, 바질페스토는 샐러드나 파스타에 많이 먹는데 햄버거 토핑으로 들어가는 걸 특이해서 시켜봤다. 바질페스토가 들어가는데 맛이 없을 수도 없을테고.
토핑 중간에 듬뿍 올라간 바질페스토, 최상급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를 사용한 바질페스토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향도, 맛도 진하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 다 먹고도 아쉬워서 또 시켜먹고 싶었을 정도, 다만 바질페스토의 맛과 향이 강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서 이건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
이건 쌍문동 맛집, 599버거의 크런치어니언버거이다. 토핑을 자세히 보기 전에는 다른 버거랑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ㅋㅋ
하지만 속을 이렇게 보면 어니언칩이 듬뿍 들어가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 이건 햄버거맛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감튀도 짭쪼름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라서 아주 좋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파이스 감튀 스타일이랄까. 원래 감튀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이드는 항상 바꿔먹는 편인데, 딱 이 스타일의 감튀만 아주 좋아하낟.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감튀는 케찹과 함께 했을 때 비로소 완성되지ㅎㅎ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쌍문동 맛집, 599버거 배달 후기. 종종 수제버거 당길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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