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중국요리 맛집 화니중식 1인세트, 칠리새우 배달 후기

간만에 중식이 당겨서 수유역 중국요리 전문점 화니중식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었다. 탕수육이랑 식사 메뉴를 같이 먹을 수 있는 1인세트가 있어서 좋았다. 우린 2명이니까 칠리새우 소자를 하나 추가해서 먹었다.

  

화니중식의 짜장면, 좋았던 점은 계란후라이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어느 지역에서는 짜장면서 계란이 올라가는게 당연하다는데 나는 성인이 되어서야 계란이 올라간 짜장면을 처음 봤는데, 그때의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ㅋㅋ 

 

아무튼 계란과 같이 오이도 올라가니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리 빼달라고 하면 좋을듯 하다.

 

거리도 있고, 배달도 한집배달이 아닌 걸 감안해서 불어있는 면은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짜장면 자체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고기 건더기가 다진게 아니라 크게 들어가는 점도 좋았다.

 

이건 수유역 화니중식의 1인세트의 포함되는 탕수육이다. 연유꽃빵은 리뷰이벤트에 참여해서 4조각 추가된 거고, 군만두는 아마도 탕수육과 같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듯 하다. 

 

화니중식이 특이했던 점이 탕수육 소스가 일반적인 소스 외에 칠리와 크림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새로운 맛을 도전해볼까 했지만 무난한 길을 택했다ㅋㅋ 

   

이건 칠리새우이다. 소 사이즈였는데도 새우가 7개(아니면 8개일수도..)나 들어있었다.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사실 난 크림새우와 칠리새우 중에서 크림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날은 왜인지 칠리가 당겼다. 굿 초이스, 화니중식에서 먹은 메뉴 중에서 개인적으론 제일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매장도 함꼐 운영하는 곳이라, 다음엔 수유역에 갔을 때 직접 들러서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