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내내 비가 올줄 알았는데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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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비소식 떄문에
여행 계획을 취소했었는데,
덥긴 하지만 맑은 주말 날씨에
어영부영 보낸 거에 아쉬움이 남는달까.
아무튼, 그래서 이번주에 먹은
중계역 배달 맛집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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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시고칸 중계점
초밥이 먹고 싶어서 급 주문,
이날은 날 것보다 불초밥이 먹고 싶어서
불초밥세트(시각 세트)를 주문했다.
불초밥 : 12,000원
치킨가라아게 3피스 : 2,400원
예전엔 불초밥을 먹을 거면
왜 초밥을 먹느 싶었는데,
언젠가부터 입맛이 변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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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고칸 불초밥의 구성은
연어갈릭 2피스 / 갈릭치즈새우 2피스 /
갈릭참소리 2피스 / 치즈계란 2피스 /
우삼겹 2피스로 총 12피스다.
불초밥은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따로 간장을 찍어 먹지는 않고,
취향에 따라 와사비만 올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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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배달비를 낮추기 위해서
추가로 주문한 치킨가라아게,
3피스짜린데 4피스가 왔다.
크기에 따라서 개수가 바뀌는듯하다.
에피타이저로 딱 좋은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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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초밥 구성도 좋고,
무엇보다 갈릭소스가 조금씩 올라가 있어
전체적으로 더욱 감칠맛이 났다.
연어갈릭과 우삼겹이 제일 맛났다.
12피스만으로 엄청 배부르지는 않고,
적당한 한끼를 먹고 싶을 때
딱 좋은 구성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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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우키친 중계점
배달앱을 보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썸네일 이미지가 너무 맛나보여서
바로 선택한 스테이크 가게이다.
스테이크 + 라이스 SET
부채스테이크 : 15,500원
사천라이스 :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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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엄청 좋다.
모닝빵 2개와
밥과 소스가 같이 들어간 스테이크,
그리고 별도의 라이스 메뉴까지.
사실 스테이크에 밥이
같이 나오는 줄 알았으면
스테이크 + 파스타 주문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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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빵이 살짝 구워져서
배달이 와서 좋았다.
눅눅해지긴 했지만 어쩔 수 없지..
버터링 딸기잼이 같이 와서
제대로 된 식전빵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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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하게 썰린 부채스테이크.
안심, 등심 등 다른 부위로
변경이 가능하다.
혹시 질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질기지도 않았다.
맛도 딱 내가 원하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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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에 같이 오는 라이스,
양을 많이 주시려고
아주 꾹꾹 눌러 담은 게 마음에 든다.
약간 불고기 양념 베이스의 볶음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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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에서 선택한 라이스는,
사천 라이스로 주문했는데
이건 약간 매콤한 양념 베이스라서
기본으로 오는 라이스와 맛이 달랐다.
(양념 외 재료는 같은 느낌)
사천라이스도 너무 맛있었지만,
다음에는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세트로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서울 중계역 배달 맛집,
스시고칸과 나우키친 중계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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