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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부다페스트(BUD)

부다페스트 명소 산책하기 좋은 시민공원 City park, 바이더후녀드성과 영웅광장

by 또봥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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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 필수 관광지 중 하나인 세체니 온천, 바로 옆에는 헝가리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민공원이 있다. 동네 공원 수준이 아니고 나름 규모가 큰 공원이고, 바이더후녀드성, 민족박물관, 음악하우스, 열기구 체험 등 관광거리도 많아서 추천하고 싶은 명소 중 하나!

 

한 달도 지나지 않은 11월 초에 다녀왔는데, 11월 날씨에 헝가리가 부쩍 추워져서 지금가면 조금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버스를 내려서 부다페스트 명소, 시민공원 City par의 첫 모습. 굉장히 넓은 호수가 반겨준다. 한 겨울에는 이 호수가 스케이트 장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아마도 12월에 가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공원에 가면 일광욕을 즐기는 헝가리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시민공원에서는 이렇게 말 체험을 할 수도 있었다. 말이 한 3마리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역시나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소중한 경험을 시켜주고 있었다.

 

너무나 예쁜 부다페스트 시민공원의 모습. 

 

호수 뒤로는 카페 레스토랑도 있었다. 여유롭게 공원뷰를 보면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에도 좋을듯 하다.

 

공원 자체가 굉장히 커서, 공원 사이를 지나는 차도가 있다. 차도를 건너가니 헝가리의 디즈니랜드라고 불리는 '바이더후녀드 성'이 나왔다.

 

사실 나는 아무런 정보 없이 시민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본 바이더후녀드 성. 사실 헝가리에서 봤던 어떤 성당이나 건축물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정말 디즈니랜드가 연상되는 모습!

 

마치 테마파크에 온 느낌. 헝가리 건국 1,0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값진 의미를 가진 성이라고 한다. 현재는 농업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따로 박물관 실내로 들어가지 않아도 성 자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었다. 인생 사진 찍기에도 좋고ㅎㅎ

 

호수까지 함께 담아본 바이더후녀드 성의 모습. 너무 예쁘다!

 

시민공원 City park의 또 하나의 상징 중 하나인 벌룬 플라이 BalloonFly. 세체니 온천에서 온천을 즐기면서 하늘을 보면 위아래로 떠다니는 벌룬을 볼 수 있는데, 그걸 바로 시민공원에 탑승할 수 있다.

 

단순 조형물로도 최고의 역할을 하는 빨간색 벌룬, 실제로 탑승해서 부다페스트 전경을 구경할 수도 있다고 하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시간적 여유가 되는 분들은 타는 것도 추천!

 

나도 타볼까 했지만, 줄이 길이서 포기ㅎㅎ

  

시민공원에서 조금만 나오면 회쇠크 광장, 즉 영웅광장이 있다. 회쇠크가 영웅이라는 뜻이라나. 아쉽게도 중앙 탑은 공사 중이어서 완전한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시민공원에는 민족박물관, 동물원, 음악하우스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아서, 세체니 온천 여행 코스를 짤 때 함께 가는 동선으로 넣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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