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서 카페를 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콘센트의 여부이다.
사진을 열심히 찍다보면
배터리가 닳아서 충전이 필요하므로!
.
강문해변에 갔을 때도
핸드폰도 충전하고, 일도 할 겸
콘센트가 있는 카페를 찾아 다녀왔다.
게다가 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오션뷰까지 가지고 있는 곳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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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로(CHERO)
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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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깔끔한 느낌이었다.
매장이 생각보다 커서 답답한 느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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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로 나가면
테이블석이 아닌 해변가쪽으로
닷지형태의 자리가 있다.
야외에서 해변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한 잔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여름이나 겨울에는 이용하기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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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는 북카페라서 책도 판매 중이다.
가져다가 볼 수 있는 형태는 아니고,
구매 후에만 독서가 가능하다.
혼자 여행을 왔다면,
여기서 맘에 드는 책을 사서 읽는 것도 좋을듯.
책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 많아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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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해변 콘센트 있는 카페 체로.
입구 쪽에 위치한 테이블 석 말고,
입구에서 제일 안 쪽에 위치한
좌식과 닷지 자리에 콘센트가 있다.
실제로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일과 공부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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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아이스 : 5,000원
플레인 크로플 : 5,500원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크로플이 있으면 그걸로 됐다.
요즘 최애 디저트 메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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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션뷰가 잘 보이는,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잡았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핸드폰 충전도 하고, 일도 하고
문득 디지털 노마드가 된 느낌이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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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도 엄청 맛났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도 없어
아주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오션뷰 + 콘센트 + 책 + 여유로움 + 맛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카페, 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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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롱블랙 (LONG BLACK)
체로의 옆옆 건물이었나,
엄청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전체가
카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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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1층은 메뉴를 주문하고
빵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다.
강문해변 카페 롱블랙의 메뉴판.
아메리카노 아이스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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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좋은 점은
베이커리류가 다양하는 것이다.
하나 같이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을 하다가 버터빵을 주문헀다.
가격은 기억이 안 난다..
.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2층의 분위기.
여기는 야외로 안 나가고도
창가쪽으로 난 좌석에 앉아서
바로 오션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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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롱블랙 3층이다.
3층은 창가쪽이 테라스 형태로 되어 있어
야외로 나가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3층까지 왔다갔다 하기에 편했다.
층마다 화장실이 있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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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층의 벽쪽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벽쪽에 콘센트가 여러개 있어써
콘센트 근처 자리에 앉으면 된다.
오션뷰도 잘 보이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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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의 커피랑 빵 모두 맛이 좋았다.
특히 버터 프레첼은 짭쪼름하면서
버터의 맛도 잘 나서 너무 맛있었다ㅎㅎ
.
사실 두 곳 외에 346 커피 스토리라는
강문해변에서 제일 규모가 큰 카페도 갔지만
워낙 유명한지라 사람도 너무 많아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거기도 안쪽 좌석으로
콘센트가 있는 좌석이 있었다.
이렇게 강릉 경포대 강문해변
콘센트 있는 카페 체로 / 롱블랙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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