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맛집

양재시민의숲 맛집, 진짜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태양꼬치 꿔바로우 / 어향육슬 / 마라샹궈

by 또봥 2023. 10. 22.
728x90
반응형

양꼬치가 당길 때면 꼭 가는 양재시민의숲 맛집 태 양꼬치, 이곳의 특이한 점은 일식과 중식 요리를 같이 하는 곳이다. 점심에는 일식 메뉴, 저녁엔 양꼬치와 중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참고로 가게 이름은 '태양'꼬치가 아니라 '태'양꼬치이다.
 

양재시민의숲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가게 내부는 10개 테이블 정도 있고, 룸도 있어서 회식하기에 좋다. 
 
예약을 하면 회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 태양꼬치에 갈거면 이왕이면 예약을 하면 더 좋을듯 하다.
 

메뉴를 주문하니 땅콩볶음, 짜샤이, 오이무침까지 찬들이 기본으로 깔렸다. 양꼬치의 느낌도 잡아주고, 술 안주로도 좋은 반찬들이라서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먹었다.
 

기본 양꼬치 2인, 완전 생은 아니고 쯔란이 살짝 덮혀서 나온다. 
 

숯이 올라와서 그 위에 구워서 먹으면 된다. 쯔란에 찍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이건 서비스로 나온 물만두이다. 일단적인 물만두와 다르게 살짝 중식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가미되어 특이하고 아주 맛있었다.

  

이건 양시민의숲 맛집 태양꼬치의 향라육슬,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정말 호불호가 심할 거 같다. 향라육슬이 고수+홍고추+고기를 채 썰어서 볶은 요리인데, 고수가 살짝 가미된 형태가 아니라 고기만큼 들어가 있어서 향이 좀 강하다. 

 

고수를 좋아하는 나도 처음엔 살짝 거부감이 있었는데, 다행히 먹다보니 적응이 되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건 양재시민의숲 맛집 태양꼬치에서 가장 무난하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이지 않을까 싶은 꿔바로우.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매콤해서 얼얼했던 마랴샹궈, 사진으로보면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못먹고 남겼다. 이곳에서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양이 많아서 좋았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찐 중국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태 양꼬치, 날씨가 더 쌀쌀해지면 양꼬치를 즐기러 다시 방문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