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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쌍문역 술집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전초전 수제모둠전 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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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근처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손님이 많은 술집이 하나 있다.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본, 쌍문역 술집 전초전.

 

쌍문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2~3분만 걸으면 바로 위치한 접근성 좋은 가게이다. 지평막걸리전문점이라고 적혀있다. 물론 난 맥주파라 맥주를 마셨지만ㅎㅎ

  

조금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매장 안은 찍지 못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찬으로 양파 장아찌?와 전을 찍어 먹을 고추가 듬뿍 들어간 간장소스가 나왔다.

 

밥을 안 먹고 간 거라서 배고파서 식사메뉴로 해물라면을 시켜봤다. 해산물이 푸짐하거나 엄청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뭐 이건 사이드 개념이니 그냥 국물 떠먹기 좋은 메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뭐 라면이야 당연히 맛있고ㅎㅎ

 

이어서 쌍문역 술집 전초전의 수제모둠전. 가운데 김치전이 큼지막하게 놓여있고, 주변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들이 골고루 올라가있다. 10개 종류의 전이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추억의 분홍소시지전부터, 육전, 버섯전, 산적꼬치, 동그랑땡 등등 개인적으로 산적 꼬치를 좋아하는데, 역시나 맛났다. 

 

호박전, 깻잎전, 두부전까지 갓 부쳐져서 나온 전들이라 아주 맛있었다. 뭐 양이 너무 많아서 뒤로 갈수록 전이 식어서 아쉬웠다. 종류가 많다보니 두번에 나눠서 나왔어도 더 좋았을 것 같다.

 

쌍문역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전초전, 조만간 또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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