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밤문화를 즐기러 온 카오산로드,
핫하는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먼저 택시에서 메인스트릿 앞에 내렸는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놀줄 아는 사람들맘 모였는지 엄청 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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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클럽같은 펍인데,
계단형식으로 된 곳이었는데
빅뱅 판타스틱베이비에 맞춰서
사람들이 실컷 즐기고 있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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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카오산로드 최대 포토존,
맥도날드 앞에서 인증사진만 찍고
바로 벗어나서 한블럭 안쪽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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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조용하게 일행끼리
한잔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로 모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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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하다가 분위기가 좋은 펍을 들어갔다.
카오산로드 펍, 마이달링 My Darling
간단하게 맥주, 와인을 마실 수도 있고,
태국요리들로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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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달링을 들어간 이유는 좌석들이
스트릿을 향하는 방향으로 놓여 있어서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인지 커플들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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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쪽으로는 무서운..
도깨비? 모형이 있다.
이마저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었지만,
대부분 스트릿쪽으로 사람들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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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칵테일을 제조하는 바도 있다.
물론 우리는 태국 맥주를 골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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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모형들이 인상적이다.
저 개구리도 그렇고 도꺠비도 그렇고
좀 기괴한 구석이 있는 인테리어인데,
이질감이 있지는 않고 오히려 힙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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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으로 실내 자리도 있었는데,
주로 저기에서는 식사를 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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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리잡은 곳에서 바라본 뷰,
그냥 멍때리며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에 온 느낌이 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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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맥주가 나왔다.
생맥주는 따로 없었지만,
병맥주는 사이즈별로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태국 맥주 중에서
싱하보다 레오가 더 내 취향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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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엄청 부른 상태였지만,
안주를 안 시키긴 아쉽기도 해서
치즈즈틱을 주문했는데 딱 생각한 맛이다.
뭐 그래도 맥주랑은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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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바로 길 건너에 마사지샵이 있어
맥주를 마시고 마사지샵으로 갔다.
방콕 카오산로드 분위가 좋은 펍
마이달링에서 맥주 한잔하고 마사지를 받고
태국 여행의 마지막날을 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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