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녀온지 반년이 지나가는
도쿄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마지막은 도쿄여행 숙소로 묵었던
긴시초 롯데시티호텔 근처 맛집,
후문의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야끼니꾸 가게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일정을 마치고 방에 들어왔는데
그냥 자기에는 아쉽고 멀리 나가기는 귀찮아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곳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후기를 남긴다.
.
일본 도쿄 긴시초 맛집,
야끼니꾸 산젠리 혼텐
Yakiniku Sanzenri Honten.
다른 블로그 후기는 없는 걸로 봐서는
찐 로컬들만 가는 가게인듯 하다.
.
입구에 적혀있는 메뉴판이다.
대략적인 가격만 추측 가능하지마
어떤 메뉴인지는 1도 모르겠다.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는 테이블,
우측으로는 주방이 있다.
테이블 좌석은 4개 정도 있었고,
안쪽으로 좌식 자리 2개와
테이블석 하나가 더 있었다.
.
가게는 조그만데 주방 안에는
사람들이 네다섯 정도 있었다.
마감 직전에 갔었던 거라서
식사 후 나올 때 주방에서는
아주 분주하게 마감을 하고 있었다.
.
우린 안쪽에 위치한
일반 테이블 석에 앉았다.
사전 조사를 많이 하지 않고 가서
혹시 청결하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가게 내부가 대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았다.
.
일본 도쿄 긴시초 맛집,
야끼니꾸 산젠리 혼텐에서 주문을 하려는데
직원분이 우리에게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맞다고 하니까 주방으로 가더니
갑자기 한국인 직원분이 오셨다.
(한국어를 잘 하는 일본인이었을 수도?)
그 직원분이 추천해준 메뉴인 우설!
.
그리고 위 메뉴판에 제일 상단에 위치한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주문했다.
.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 무침인데
아주 별미였어서 기억에 남는다.
.
한국인 직원분이 특별히
서비스로 주신 김치와 김이다.
김치는 맛있엇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거랑
묘하게 다른 느낌이 있었다.
재료떄문이겠지?
.
일본에 왔으면 역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시원한 나마비루 한 잔으로 시작.
.
먼저 나온 우설 3피스가 나왔다.
소 혀가 이렇게 길 줄이야.
우설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아주 기대가 되었다.
.
사이드로 나온게 밥이 아니라
레몬이랑 양파를 다져 놓은 거였는데
살짝 구운 우설을 싸서 먹으면 아주 맛있었다.
식감도 쫄깃하고 별미였다.
.
일본 도쿄 긴시초 야끼니꾸 맛집,
4가지 부위의 고기가 3피스씩 나온 메인.
한국어를 잘 하시는 직원분이 직접
어떤 부위였는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1도 안 난다.
.
각 부위별로 3피스씩 있어서
우선 하나씩 다 맛을 보고나서
각자 더 맛있는 부위들을 하나씩 더 먹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구워지는 부위가
아주 내 스타일어어서 기억에 남는다.
.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약간 양념들이 되어 있는데,
고기 자체의 마블링이 많아서 아주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
.
그리고 김을 싸서 먹는 것도 은근 별미였다.
도쿄 긴시코 맛집, 야끼니꾸 산젠리 혼텐,
긴시초 롯데시티호텔에서 묵는다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바로 코앞에서
맛있는 야끼니꾸를 즐길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인생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기분좋게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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