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캠핑을 가려면
서울 근교에 경기나 강원도에
위치한 캠핑장만 찾았는데,
서울 안에도 훌륭한 캠핑장이 있어
한참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바로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중랑숲캠핑장에 다녀왔다.
(물론.. 서울 끝자락이긴 함)
.
중랑숲 캠핑장의 장점은
자차를 이용해도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다.
오토캠핑을 하지 않고,
이지캠핑 세트 대여로 방문한다면
지하철을 타고 양원역으로 가면 된다.
.
양원역 2번 출구에서
중랑캠핑숲까지는 보도로 5분!
사실 체감상 5분도 안 된다.
.
캠핑은 아무래도
자차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차 진입로 입구에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예약한 내역을 말하고,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된다.
.
오토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지차체에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여기저기에 안내표지판이 더 많이
부착되어 있는 느낌이다.
뭐 안전은 조심할 수록 좋은 거니깐.
.
입구 좌측으로는
캠핑장관리소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카페 더숲과 매점이 위치해 있다.
매점에는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이
웬만해선 다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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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앞으로는 분리수거장이 있다.
여느 캠핑장과 마찬가지로
퇴실을 할 때에는 분리수기 필수!
.
이제 안내 받은 사이트로 이동!
이지캠핑 세트 대여의 경우,
텐트부터 장비들까지 모두 포함된 구성이라
정말 먹을 것만 챙겨가면 된다.
캠핑에 취미를 가져볼까 생각 중인데,
아직 캠핑 장비를 구입하기 전이라면
이지캠핑 세트로 캠핑을 경험해본 후
장비를 사는게 어떨까 싶다.
.
중랑캠핑숲 이지캠핑 세트 대여,
텐트는 이너텐드와 전실로 구분되고,
기준은 4인이며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6인이 이용하기엔 작다..
당일로 놀기엔 4인이 적당하고,
숙박까지 하고 갈 생각이라면
성인 기준 2~3인이 적당할 듯 하다.
13시에 입실해서,
익일 오전 11시에 퇴실하면 된다.
15시 입실이 아닌 점이 매우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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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장비를 일체 준비할 필요 없다.
장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주차 1대 가능, 등유난로, 전기장판,
텐트, 릴렉스체어4인, 캠핑테이블,
자충매트, 조명, 강염스토브,
그리들, 조리세트, 아이스박스
단, 이불과 침구류는 별도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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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와 주차공간 앞으론
원목 테이블과 화로대가 있었다.
장마철이라 비가 내렸다 말았다 해서
축축하게 젖어 있어서
따로 이용하지는 못했다.
.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맑아져서
하늘을 한 컷 찍고
캠핑장 한 바퀴를 둘러보았다.
확실히 가족단위로 놀러온
캠퍼분들이 대부분이 이었다.
.
서울 중랑숲캠핑장
식기 세척장과 화장실,
아무래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라 그런지
시설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했다.
(엄~청 까지는 아니고..)
다만, 사이트에 따라서
공용시설과 거리가 멀 수 있다.
그렇다면 생각보다 귀찮을 수도..
.
열심히 놀다가
고기도 구워먹고 또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역시 캠핑은 먹방을 찍으러
가는게 아닐까 싶다.
.
밤에도 엄청 이쁜 캠핑장,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데
서울 안에서 저 멀리 숲 속으로
여행을 온 느낌이 들었다.
서울 중랑숲캠핑장,
이지캠핑 대여 세트!
캠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멀리 가지 않고 멀리 여행 온 느낌을
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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