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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수유점 2인샤브샤브세트 (+볶음밥 맛있게 먹는 방법)

by 또봥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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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아니 비가 안와도 종종 생각나서 

챙겨먹는 최애 메뉴인 등촌샤브칼국수.

 

사실 등촌샤브칼국수는 거의 매장에 가서 먹는데

오랜만에 2인샤브샤브세트를

배달로 주문을 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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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 칼국수를 먹는 방법,

특별할 건 없고 육수와 채소, 고기를 먹고

칼국수 사리를 끓여 먹은 뒤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어주면 된다.

아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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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매운탕에는 야채와 소고기 170g이 들어간다.

야채는 숙주, 미나리, 느타리버섯, 감자다.

역시 미나리가 들어간 게 신의 한수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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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육수에 채소를 다 떄려넣고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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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수유점,

버섯매운탕이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를 먹을 만큼만 담갔다가 꺼내서

바로 야채와 같이 먹으면 된다.

 

비오는 날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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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너무나 맛있게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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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듬뿍과 소고기를 건져서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끊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2인 기준인데도 양이 정말 푸짐해서,

사실 샤브샤브만 먹으도 배가 어느정도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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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매콤하고 맛있는 육수에

칼국수를 끓여서 먹지 않을 수가 없다.

 

고기와 야채를 다 건져먹고나면,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준다.

사실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면은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꼬들꼬들한 칼국수 사리에

결국 칼국수도 다 먹어버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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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촌샤브칼국수 수유점의

마지막 코스는 볶음밥이다.

 

사실 나는 이걸 먹기 위해서

등촌을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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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이 감자이다.

 

처음부터 넣고 끓였던 감자를 먹지 않고 뒀다가

마지막에 육수를 건져낼 때 빼뒀다가,

육수를 소량 남기고 볶음밥 재료를 넣을 때

감자를 다시 넣어서 감자를 으깨면서

볶음밥을 만들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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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으깨지면서 좀 질은 볶음밥이 되는데,

정말 고소하니 맛있다.

이거 먹고 별로라고 한 사람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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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가서 볶음밥 먹을 때

꼭 이 방법으로 먹길 바란다.

(이미 다 아는 방법이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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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집 근처 새로 생긴 케이크 가게에서

망고케이크를 사다가 후식으로 먹었다.

여기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아무튼 이번에도 너무 성공적이었던

등촌샤브칼국수 2인샤브샤브세트 배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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