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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탑동 라마다프라자호텔 마운틴뷰 트윈룸 후기 Ramada Plaza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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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이 날씨로 변경되면서
급하게 예약하게 된 호텔!

아무래도 이전에 묵었던 곳이
좋을 거 같아서 이 곳으로 정했다.
바로 제주 탑동 라마다프라자호텔!

한 3년만에 재방문하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다가
동문시장도 걸어서 20분 거리라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탑동 근처에 놀고 마실 곳들도 많다.

여기는 호텔 입구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을 올라와야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로비가 나온다.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은
ㅁ자 형태로 된 호텔인데,
연식이 좀 된 호텔의 특징이라고 한다..!

아무튼 ㅁ자로 된 내부에서
중앙부에 로비가 있다고 보면 된다.

저녁 시간에는 로비에 위치한
작은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가 나온다.

라이브로 듣는 피아노 소리,
방으로 조금 세어들어오는데
그게 이곳의 하나의 묘미 같기도.

여기서부턴 본격인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의
마운틴뷰 트윈룸의 후기!

룸 넘버가 555였다ㅋㅋㅋ
오오오!

들어가자마자
비닐로 포장된 슬리퍼가 반겨준다.

입구쪽에 큼지막한 전신거울이 있어서
외출 시에 복장체크하기 좋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화장실 입구가 있다.

문이 완전히 차단되는 형태가 아닌
환기가 아주 잘 되는 형태였다.
또한 양문 미닫이 형태로 되어 있다.

솔직히 편리하진 않다 ㅎㅎ

화장실은 굉장히 넓다.
큼지막한 세면대 하나가 있고,
그 옆으로 욕조가 놓여있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은
거의 갖추고 있는데
칫솔은 없으니 꼭 챙겨가도록!

정말 개인적으로
씻고나서 면봉으로
귓속 물기를 닦는 습관이 있어서
면봉이 있는게 아주 맘에 들었다ㅋㅋ

화장실 안에서도
변기칸과 샤워실은 따로 구분이 된다.

변기칸은 미닫이가 아니라
접이식(?)이였는데 생각보다 불편했다ㅠㅠ

그래도 비데가 있는 건 아주 만족!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응급 버튼이랑 인터폰이 있다.

샤워부스는 투명한 문으로 구분된다.

욕조는 혼자 들어가기에 넓직했다.
일정 후 방에 돌아와서 반신욕을 했는데
여독이 풀리는 느낌!

욕조 위에 위치한 창문을 열면
침대가 있는 안쪽 공간이랑 연결된다.

연인 사이가 아닌 이상은
딱히 열어두고 사용할 일은 없을 듯하다.

화장실 문 건너편에는
넓지막한 옷장이 있다.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마운틴뷰 트윈룸은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다.

만약 친구랑 둘이서 갔다면
어떻게 해서든 더블베드를 사수하자.
뒹구르며 잘 수 있다ㅋ

5성급 호텔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베딩이 좋았다.

푹신푹신해서 눕고나면
몸을 일으시키가 쉽지 않다.

베개가 넉넉한 것도 좋았다.

침대 사이엔 협탁이 있는데
여기에선 인터폰과 컨트롤러가 있다.

컨트롤러라고 해봤자 막상 이용한 건
전체 조명을 키고 끄는 정도?

룸 안에서 바라본 화장실 창문ㅋ

침대 앞쪽으로는
TV와 테이블, 미니바가 있다.

TV는 방 사이즈에 비해선 쪼금 작지만
막상 보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테이블 바로 앞에 큼지막한 거울이 있어
화장대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

안주, 생필품 등이 있는데
모두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냉장고엔 맥주랑 탄산음료,
그리고 물이 2캔(병)씩 있다.
물만 free!

제주라고 제주위트에일이 있다.

창가쪽으로 작은 테이블이 있다.
룸서비스나 배달 시킨 요리를
여기서 먹으면 좋다.

오션뷰였다면 여기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면 좋겠지만
뭐 마운틴뷰도 나름 분위기 있었다.
(라고 하기엔 커튼 치고만 있었다ㅋ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마운틴뷰 트윈룸의 전망이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날이 흐려서 마운틴은 느낌으로만 보인다.

이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 건데
저~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마운틴뷰 아니고 마~운틴뷰!

라마다프라자호텔은
룸서비스가 가능한 호텔이다.
(5성급이니 당연한 얘기인가?)

메뉴별로 주문 가능한 시간대가 있으니
룸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체크인을 하자마다
룸서비스 책자를 봐두는 것도 좋을듯.

사진은 내가 주문한 메뉴가 있는
쉐프 추천 메뉴들만 찍어봤다.

제주맛이닭 / 제주안주반상 /
로제떡볶이와 통한치튀김 /
고르곤졸리피자 / 해물라면

제일 무난하고 다른 리뷰도 많이 보이는
제주맛이닭으로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30분 정도 걸린듯.
이건 주문 시간대에 따라서
시간이 덜 걸리거나 더 걸리지 않을까.

아래에 살짝 보이는 전복회는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이마트에서 사왔다.

제주맛이닭 구성
후라이드치킨 / 떡꼬치 / 치즈감자

호텔 룸서비스 메뉴임을 고려하면
가격대비해서 구성이 좋았다.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지만,
맛까지 고려한다면 적당한 가격이랄까ㅎㅎ

그래도 맥주와 같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 아침은 조식을 신청하지 않고
호텔 근처에 위치한 김만복김밥에서
만복이네김밥이랑 오징어무침을
포장해와서 먹었다.

체크아웃은 12시라서
여유롭게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했다.

나가는 길에 아쉬워서
로비에 위치한 레스토랑 뷰 한 컷,

오션뷰를 보며 식사를 하면 좋을 거 같아서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꼭 가야지.

(뜬금 유채꽃 사진과 함께 마무리)
나름 있을 건 다 있고
룸컨디션도 베딩도 좋고
가격까지도 만족스러운 호텔이다.

이렇게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마운틴뷰 트윈룸 후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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