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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오롯 / 산호전복 / 황해식당 Jeju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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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기준으로 작성된 글이에요.

이번 제주 여행의 주된 일정들은
성산과 우도에서 보낼 예정이었는데
날씨 이슈로 인해서
성산보다는 제주 시내 근처에서 더 보냈다.

그래서 작성하는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참고로 모두 제주 공항에서
차를 타고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날씨가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은 불었다.
흙흙


1. 오롯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한
하지만 인기가 좋아서 웨이팅이 있는 곳.

토요일 방문이었지만
애매한 오후 4시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해서 식사를 했다.
근데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위치한
무료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된다.

오롯 : 모자람없이 온전하다

외관부터 감성이 느껴지는 곳.

내부는 크지 않았다.

테이블과 닷지로 되어 있는데,
4인석이 6테이블 정도,
닷지엔 6명 정도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이 붙어있지 않음에도
유리판으로 구분을 해 두어 좋았다.

한식을 파는 곳인데,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랄까.

오픈 주방이었는데,
좁은 주방임에도 인기가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메뉴를 주문을 하면
트레이 위에 기본 찬들로 깔린다.
전부 정갈하니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이 제육이 너무 맛있었다.

된장 베이스로 된 거 같았는데
이걸 따로 메뉴로 팔아도 될 정도.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오롯의 시그니처 메뉴
전복 게우 비빔밥 : 13,000원

비주얼이 장난 아닌 계란 아래로
전복이 올라가 있다.
간이 쎄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었다.
고소한 게우 비빔밥이
또 생각나는 곳.


2. 산호전복

여기는 라마다프라자호텔
바로 길 건에 위치한 식당이다.

여기는 어느덧 세 번째 방문한 곳!
제주도에 왔을 때 전복 요리가 당길 때면
굳이 여기로 오는 편이다.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산호전복의 메뉴판이다.

전복죽 : 15,000원
전복뚝배기 : 15,000원
항상 이 2개의 메뉴를 주문하는 것 같다.

돌솥밥은 퍼내지 말고
뜨겁게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한다.

무난한 기본 찬들.
나오면 하나둘 손은 가지만
기억에 딱 남는 그런 찬은 아니다.

모락모락해서 초점을 잃은
전복 뚝배기.

해산물도 괜찮게 들어있고,
국물이 시원하니 너무 내 스타일이다.

내 기억엔 전복이 3개 들어있는데
나름 실한 녀석들이었다.

이건 전복죽이다.
개인적으로 전복으로 만든 요리 중
가장 베스트는 전복죽이 아닐까 싶다.

내장이 듬뿍 들어간
저런 녹색빛 전복죽은 맛이 없을 수 없다.

혹시 제주여행 중 탑동 근처에 묵거나,
라마다프라자호텔에 묵는다면
조식 대신에 다녀오는 걸 추천하고 싶다.


3. 황해식당

짠내투어에서 소개되었던
갓성비 내리는 갈치조림 맛집!

이번 제주 여행 중 갔던 식당 중
가장 가성비 좋고 가장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만프로!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

주자 공간이넉넉한 편이지만
식사 시간대에 간다면
주차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황해식당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갈치조림을 주문했다.
갈치조림 中 : 30,000원

다른 곳들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하다.

솔직히 찬들은 뭐..
솔직히 당기는 찬은 없었다.

하지만 갈치조림 비주얼부터
너무 맛있어 보인다!

위에 큼지막하게 올라간 대파가
얼마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사진은 뭔가 양이 적어보이는데
실제론 갈치랑 무가
엄청 듬뿍 들어가 있다.

양념이 살짝 매콤하긴 했지만
밥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는 그런 매콤함이다.

갈치랑 한입, 무랑 한입, 대파랑 한입

배부른 상태에 갔는데도
밥 한 공기를 뚝딱할 수 있었다.

갓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곳,
다음 제주여행 때 또 가게 되지 않을까.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오롯 / 산호전복 / 황해식당

모두 공항에서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으니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혹은 떠나기 직전에 가기 좋을 듯 하다.

그럼 제주 여행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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