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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성산 브라운스위트호텔 오션 디럭스룸 후기 Jeju Brownsuite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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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제주도!

이번 제주 여행의 주된 테마는

우도 비양도에 가는 거였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가진 못헀다.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첫날 숙소로 묵은 성산에 위치한

브라운스위트 제주 호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오션 디럭스뷰로 예약했다.

 

성산에 있는 호텔들은 대체로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편인데,

여기는 가격도 좋은데 뷰까지 좋아서

큰 고민 없이 예약을 했었다.

     

날씨는 참 좋아보이는데

실제론 바람이 너무 불었던.

 

성산에 있는 호텔 중에서는

브라운스위트의 외관이

가장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차를 세우고 바라본 뷰.

 

바로 앞 공터같은 곳에서는

말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ㅋㅋㅋ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위치한

공터에 자유롭게 주차를 한다.

사진에 보이는 곳 옆으로도 길게 있다.

 

처음엔 공터가 엄청 넓다고 생각했는데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넓은 주차장이 꽉 차서 주차하는데 고생.

 

주말엔 숙박이 꽉 차는 것 같으니

주차는 미리미리 해 두는 걸 추천.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이다.

 

우린 6시쯤 도착했더니

기다림 없이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된 건물,

몰랐는데 수영장이 있었다.

하지만 지하에 갔을 때 보니

따로 운영은 안 했던 것 같다.

  

지하 1층에 CU 편의점이 있어서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오후 3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유인,

그 외 시간엔 무인으로 운영된다.

 

유인으로 운영되는 시간에만

주류와 담배 구매가 가능하니,

투숙할 때 술이 당긴다면 12시 전에 가도록.

   

룸으로 가는 복도,

층마다 객실이 정말 많은데

방음이 살짝 아쉬운 편이라서

저녁에 좀 시끄럽긴 했다ㅠㅠ

  

그럼 여기서부터

제주 성산 브라운스위트 호텔의

오션 디럭스룸 컨디션!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커다란 거울 문으로 된 옷장이 있다.

 

보통 일반적인 호텔들은 이 위치에

화장실이 있어서 문을 열면

화장실이 나올줄 알았었다ㅋㅋ

     

룸 사이즈는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편이다.

    

오션 디룩스룸은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로 되어 있어서

최대 3인까지 묵을 수 있다.

   

침대는 엄청 편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그냥 무난무난.

    

침대 앞으론 벽걸이 TV가 있다.

유튜브나 넷플 연결이 안되는 게 아쉽.

      

TV 옆으론 쇼파가 있는데,

여기는 그냥 짐 올려두는 용으로 사용.

   

창가쪽에는 다이닝 공간이 있다.

(다이닝 공간이라고 하는게 맞나?)

 

아무튼 냉장고, 커피포트,

미니 개수대,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1구짜리 인덕션이랑 환풍구가 있어

예전에는 취사가 가능했던 것 같으나

현재는 따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오히려 좋아~

 

냉장고에는 물 2병이 있다.

  

식탁이 있는 건 좋았지만,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형태라서

오래 앉아있기엔 살짝 불편하다.

   

그리고 제주 성산 브라운스위트 호텔

오션 디럭스룸의 전망.

 

늦게 체크인 하는 바람에

3층 정면뷰랑 6층 측면뷰 밖에 안 남아

그래도 높은 층이 좋겠거니 싶어서

6층 측면뷰로 배정을 받았다.

 

오션뷰라는 말이 무색하게

바다는 1도 안 보인다ㅋ

     

그래도 창가 쪽으로 가서

고개를 살짝 돌리면

바다와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층수가 낮더라도 정면뷰로 받을 걸!!

    

창가 쪽에 거울에 있었는데

거울에 비친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다.

   

제주 성산 브라운스위트 호텔,

화장실 구조가 특이했다.

 

세면대 / 변기 / 샤워실 순으로

일렬로 나열된 구조이다.

    

먼저 화장실 공간에 들어가면

우측엔 세면대, 좌측엔 화장대가 있다.

   

그 안으로는 변기가 있는데,

미닫이 문으로 여닫을 수 있는 형태이다.

 

비대가 아니었고,

문이 확실히 개패되는 형태가 아니라

소리와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사용하기에 살짝 불편할 거 같았다.

  

제일 안쪽으로는 세면대가 있다.

나름 공간 분리는 되어 있다.

    

저녁에 근처 횟집에서 회를 포장해

아일랜드 식탁에서 먹었다.

 

이렇게 길다란 테이블이 있으니,

간단하게 야식을 먹기엔 안성맞춤이다.

   

포장해온 게 살작 모자랄 땐,

지하에 취한 CU 편의점에서 사와서

더 즐길 수도 있는 것도 장점!

  

 이렇게 제주 성산 브라운스위트 호텔

오션 디럭스룸의 소개는 끝.

 

굳이 따지자면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주말에 이런 뷰, 이런 룸 타입의 방을

가성비 좋게 묵을 수 있다는 점다니,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곳.

 

다음에 또 성산에서 묵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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