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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대전 근교 공주 동학사 베스트필드 글램핑 캠핑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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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종종 다녀오는데,

정말 오랜만에 캠핑이 아닌

글램핑을 다녀왔다.

 

대전 근교 공주 동학사 근처에 위치한

베스트필드 글램핑장,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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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주 동학사 근처

베스트필드 글램핑의

이용시간은 오후 3시에 입실해서

다음날 오전 11시에 퇴실하면 된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더니,

입구에서 사장님께서 안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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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려면 먼저 

체크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관리실에 들어가서 체크인을 한다.

 

그리곤 안내에 따라서

내부로 차량주차를 하면 된다.

 

차량은 일방 통행이며,

배정받은 객실 옆에 주차하면 된다.

글램핑장 내에는 아이들도 많으므로

퇴실을 할 때까진 차량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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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1대 이상이거나,

입실 후 이동이 필요한 경우엔

관리실 옆 방문객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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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동학사 베스트필드 글램핑의 지도.

 

가운데 수영장이 있는 안심존과

차량 이동 통로를 기준으로

A~D존으로 나뉜다.

 

일반 캠핑장은 관리동이 가까운게 메리트지만,

글램핑은 객실마다 주방과 화장실이 있어

차도와 거리가 먼 구역이 좋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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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을 지나면 보이는 모습,

저 뒤로 푸르른 산이 보인다.

마운틴 뷰라고 해야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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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주차는 1대만 가능하고,

각 객실 바로 옆에 위치할 수 있다.

 

음식 등을 많이 사왔어도,

바로 옆에 주차해서 짐을 옮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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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필드 글램핑 구조,

 

우선 텐트 앞 공간에서 바베큐화로와

캠핑파이어를 이용할 수 있다.

 

텐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전실이 나오는데,

주방 겸 다이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으로 침실이 나오고,

제일 안쪽으로는 개별 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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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텐트 앞 공간,

화로와 캠프파이어를 신청하면

지정된 시간에 와서 불을 피워준다.

 

다만 사람들이 다니는 길과

따로 구분이 있는 건 아닌데

폭이 넓어서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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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전실에는 주방이 있다.

 

그 앞으로 넓직한 테이블도 있는데

테이블 사진은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4인이 아~주 충분히 앉을 수 있는 크기.

이렇게 사진만 보면 텐트 안이 아니라

일반 펜션의 주방 공간같다.

 

좋았던 점은 싱크대에서 뜨거운 물이

잘 나와서 설거지하기 좋았다.

냉장고, 밥솥이랑 전자레인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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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랑 집게, 도마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비품들이 많아서

음식 외에는 따로 챙길게 많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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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필드 글램핑 비품 리스트!

주방 외 침실이랑 화장실에 구비된

비품들도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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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문을 지나오면 침실이 나온다.

 

침대를 제외하고도 남는 공간이 넓어,

전실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바닥에서 카드놀이나 보드게임을 하거나

술을 더 마시며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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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 1도 안 했는데,

생각보다 침대에서 편하게 잤다.

뭔가 푹신푹신하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불편한 건 없었던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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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불장 안에는 이불이 있다.

2인 외 추가 인원 있을 때에는

이불을 깔아서 바닥에서 자면 된다.

 

내가 방문했을 때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그래도 난방을 틀 수 있어서 바닥은 뜨끈,

하지만 텐트의 특성상 완전한 개폐가 어려워

공기가 찬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잘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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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장실.

내가 가본 글램핑장 중에서

화장실 넓이가 제일 넓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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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프,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는데,

일체형이므로 이런 거 찜찜하신 분들은

개별로 챙겨오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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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할 때 숯과 그릴를 추가하면,

체크인할 때 불을 언제 피워줄지 물어본다.

 

5시와 6시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정한 시간에 텐트 앞으로 직원분이 오셔서

고기를 구울 수 잇도록 숯을 세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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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에 와서 고기가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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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도 추가를 하면

화로와 장작을 텐트 앞으로 가져다 준다.

 

캠프파이어 시간은 8시부터,

역시나 텐트 앞으로

직원분이 와서 직접 세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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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공주 동학사,

베스트필드 글램핑장 관리실은

매점 겸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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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니고,

라면류, 과자류, 햇반,

식용유, 쌈장, 소금, 일회용품 등이 있다.

 

물과 음료, 주류도 구비되어 있다.

다만 종류가 다양하진 않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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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필드 글램핑은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나름 유명한 거 같은데 내가 갔을 땐

따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5월 4일부터 9월 중순까지

다시 운영을 한다고 하니,

이걸 보는 분들이 가셨을 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가 가면 딱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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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기 싫다면,

수영장 위쪽으로 발만 담그고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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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어두워지면 전구가 들어온다.

이뻐질 준비 중인 글램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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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저녁을 먹고,

캠프파이어까지 제대로 즐겼다.

 

불멍을 하면서 잡념도 날리고,

자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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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을 후다닥 해먹고,

분리수거장으로 가서 쓰레기를 정리했다.

 

좋았던 포인트가 직원들이 나와서

같이 정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분리수거장도 지저분한 느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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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공주 동학사 

베스트필드 글램핑 캠핑 즐기기.

 

솔직히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쾌적하고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수영장이나 족욕 등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한다면

더욱 만족스럽게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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