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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가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춘천식 닭갈비 / 어묵탕 / 통가래떡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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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캠핑을 갔다가

밤 하늘에 별이 많이 떠서 한 컷,

인공위성과 별의 콜라보로 하늘이 반짝거린다.

 

서울에서 조금만 나가도 이렇게

또렷한 밤하늘을 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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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핑은 요리보단 조리에 가까운

조리도 거의 재료를 때려 넣는(?) 수준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했다.

 

하나씩 간단하게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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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림 춘천식 닭갈비 밀키트

 

매콤한게 당겨서

닭볶음탕이랑 닭갈비랑 고민하다가

고민끝에 고른 춘천식 닭갈비.

 

재료들을 흐르는 물에 헹군 후,

크기에 맞게 썰어주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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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과 소스, 닭을 넣고

닭고기를 충분히 익혀준다.

 

닭이 큼지막해서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조리 시간을 단축하려면 닭도 

더 작게 잘라서 익히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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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배추, 당근, 파 등을 전부 때려넣고

소스가 눌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 끝.

 

밀키트 중에서도 아주 간단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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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아주 훌륭하다.

재료들을 큼지막하게 썰었더니

익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비쥬얼은 아주 먹음직스럽다.

 

소스가 생각보다 매워서 땀이 줄줄 흘렀다.

그런데 맛있게 매콤해서 맵찔이인 나도 

계속 손이가는 맛이랄까.

 

따로 준비한 면사리까지 넣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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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카메 어묵탕 모듬세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JMT 어묵탕.

 

일본에서 정식 수입된 제품이라 한다.

정확한 제품명은 '코다와리 오덴 후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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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안에 어묵이랑 쯔유 소스가 들어있다.

물과 쯔유 소스를 먼저 넣고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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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어느정도 끓으면

어묵들을 넣고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조리 끝!

정말 너무 간단하다ㅎㅎ

 

어묵 국물이 조금 싱거울 수 있는데,

조금 깊은 국물을 원한다면

멸치나 다시마를 넣어서 끓이면 좋을 것 같다.

파도 송송 썰어서 넣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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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가서 먹기 좋은 와카메 어묵탕,

일단 같은 종류의 어묵이 2개씩 들어 있어서

2명이서 캠핑 갔을 때 

사이좋게 나눠먹을 수 있다.

 

보통 모양만 다르고 맛은 다른 어묵탕들이 많은데,

이건 모양이 다르면 맛과 식감도 다르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유부 주머니였는데,

유부 안에 물떡이 들어 있었다. 최고!

 

이건 정말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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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3떡볶이 통가래떡&통어묵 떡볶이

 

사실 컬리에서 배달 무료 최소주문을 맞추려고

추가해서 주문한 건데

조리도 간단하고 어묵탕이랑 조합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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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방법은 물, 소스, 떡을 넣고

떡이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충분히 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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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무엇..)

통가래떡이 익으면 

통어묵도 넣어서 익혀주면 조리 끝!

 

비주얼이 조금 심심하다면

위에 파 송송 썰어 올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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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럐떡 떡볶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떡볶이를 먹는 느낌보다는

통가래떡을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느낌이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뭔가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ㅋㅋ

 

 

이렇게 캠핑가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춘천식 닭갈비 / 어묵탕 / 통가래떡 떡볶이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았다.

 

캠핑가서 매번 새로운 걸 먹고 싶은데

이제 밀키트 중에서는 웬만한 건 다 먹은 느낌.

이젠 정말 조리말고 요리를 해야하는 떄가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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