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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노블C 타입 후기 Konjiam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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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서울근교에 위치해 있으면서

멀리 여행온 느낌을 주는 곳이라 너무 좋았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노블C 타입 후기.

 

곤지암리조트는 방 타입에 따라서,

건물동이 나뉘어져 있는듯 하다.

우리가 묵은 곳은 L빌리지.

   

건물동 1층에 체크인하는 곳이 있다.

발열체크 하는 장소가 있고,

마스크 미착용 시 리조트 입장이 제한된다.

   

지금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라

직계가족만 5인 이상 숙박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곤지암리조트 L빌리지 로비.

창밖의 푸른 잎들 때문인지

로비 분위기가 싱그러운 느낌이었다.

   

객실로 가는 엘베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드키가 필요하다.

 

호텔이 아닌 리조트에서

태깅으로 객실층으로 이동하는 건 첨 봤다!

  

안심객실 스티커가 붙어있다.

객실 방역도 잘 되고 있었다!

   

곤지암리조트 노블 C타입 후기,

 

들어가자마자 현관이 보이고

좌측으로 신발장과 짐칸이 있다.

    

빗자루, 쓰레받기,

빨개건조대, 구둣주걱 등

짐 칸에 살림도구(?)들이 들어있다.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실,

 

매해 다녀오던 소노펠리체이 비해
(비슷한 가격대임을 고려하면)

거실 사이즈가 많이 협소했다.

그리고 소파가 생각보다 불편했다.

아래의 방석이 계속 미끄러지는 형태.

 

좋았던 건 TV를 통해서

넷플릭스,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단 것!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정말 유용한 기능이다!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이 있는데,

거실에는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다.

 

곤지암리조트가 LG껄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모든 가전들이 LG였다.

   

커튼을 치니

푸르른 마운틴 뷰가 들어온다!

  

놀러간 날 날씨가 좋았어서

뷰가 더욱 이뻤다.

   

서서 뷰를 감상할 정도의 발코니.

   

오른쪽 멀리 슬로프가 보이고,

바로 앞으로는 수영장이 보였다.

 

수영장 건물 자체가 이뻐서 그런지

뷰를 방해한다기 보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뷰라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ㅠㅠ

 

거실 바로 옆으로 주방 공간이 있다.

주방 사이즈가 작아보이긴 하지만

취사가 가능한 주방이라조리도구들이 잘 숨겨져있다.

 

앞으로는 6인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이 있다.

한쪽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스툴 형태라

식탁을 벽쪽으로 살짝 옮겨서 사용했다.

   

냉장고가 어디있나 했는데,

왼쪽 벽쪽으로 빌트인되어 있었다.

 

미관상으로 굉장히 보기 좋았고,

작은 주방을 실효성있게 잘 구성했다.

     

전자렌지, 압력밥솥,

2구짜리 인덕션까지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단, 고기를 구워먹는 건 불가하다.

   

수저, 조리도구, 도마,

냄비, 후라이팬 등등

웬만한 취사도구도 다 구비되어 있다.

   

곤지암리조트 노블C타입에는

3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로 된 구조인데.

거실과 주방 사이에 제일 넓은 방이 있다.

 

이 방은 트윈룸이고,

벽쪽 양옆에 옷장이 있다.

    

싱글베드가 2개 있고,

베딩 상태는 기대 이상으로 푹신했다.

 

침대의 높이가 다소 높아서

아이들은 침대에서 못자고

바닥에서 자야하는 건 아쉬웠다.

   

이 방에는 TV가 있었다.

 

보통 방에 딸린 TV는 

거실에 비해서 낮은 사양이던데

여기는 거실과 동일한 TV였다.

역시나 OTT 서비스도 이용 가능!

   

창문이 위쪽으로만 있는 건 아쉬웠다.

옷장 사이의 쇼파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였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말이다.

  

이 방에 딸려있는 욕실.

화장실이 엄청 마음에 들었다.

 

세면대도 넓직하니

챙겨온 개인용품들을 올려서

사용하기에 편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좋은 건,

욕자가 있음에도 샤워부스가 있었고,

변기도 별도의 부스로 되어 있어

2명 이상이 한번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샤워기 사용법에 대한

섬세한 안내도 되어 있고,

 

샴푸와 바디워시도 구비되어 있다.

단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이런 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개별적으로 챙겨오는 걸 추천한다.

   

첫 번째 방 반대편으로는

방 2개와 화장실이 있다.

   

먼저 왼편으로 위치한 화장실.

 

넓직한 세면대와 분리된 샤워부스,

넓직한 화장실 크기까지 맘에 들었다.

   

화장실2 문에서 바라보면

좌측으로 온돌방, 정면으로 더블룸방,

우측으로는 침구류가 들어있는 장이다.

    

온돌방은 음..

나쁘게 말하면 답답한 느낌이다.

정말 휑하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모서리쪽 공간을 이용해

미니 테이블을 만들어놓았다.

딱히 실용성이 있어보이진 않지만,

작은 창으로 보이는 뷰덕분에

그나마 답답함이 가신다ㅎㅎ

    

온돌방 바로 앞에 위치한 이불장에

이불과 베개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4인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이부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더블침대가 있는 방.

온돌방이랑 사이즈가 같아보였는데

그래도 침대도 있고, 협탁도 있고,

창문도 딱 보여서 그런지

답답함보다는 아늑함이 더 느껴지는 방이었다.

   

침대는 푹신하니 만족스러웠다.

 

저녁엔 맛난 저녁도 만들어먹고,

가볍게 술도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산책로를 다녀왔다.

여기 정말 강추다!!

곤지암리조트에 간다면

꼭 리조트 내 산책로를 거느리길 추천한다.

   

산책로를 따라서

생태하천이 흐르고 있는데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는게 느껴진다.

물도 정말 깨끗해서 발 담그고 놀고 싶었다.

 

실제로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화담숲만큼이나

만족스러웠던 리조트 내 산책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노블 C타입 숙박 후기.

 

서울 근교에서

방 3개짜리 숙소를 찾기 힘든데

대가족이 놀러 가기에 좋은 곳을 잘 다녀왔다.

내부는 물론 외부 조경까지 맘에 드는 곳으로

겨울에 스키시즌이 되면 또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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