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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라하(PRG)

프라하 한인민박 추천, 한식 조식을 제공하는 도브리 프라하 Dobry Praha

by 또봥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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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 때 묵었던 한인 민박, 유럽 여행을 하다 보니 한식이 너무 당기는데 한식을 조식으로 제공하는 한인 민박들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도브리 프라하.

 

숙소도 감성적이고, 무엇보다 조식으로 나오는 한식들도 후기가 너무 좋아서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

  

도브리 프라하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보도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기차에 내려서 짐을 끌고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 근처에 관광지들도 많이 있어서 여행하기에도 편리했다.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받았는데, 사진에 봤던대로 감성적이고 굉장히 깔끔했다. 다만, 문 바로 앞 침대에 배정을 받으면 시끄럽고 불편한 건 사실. 

  

제일 높은 층에 위치해 있어서, 룸 천장에 이렇게 유리창이 있는게 신기하고 괜히 유럽 느낌도 나고 좋았다. 

 

여기는 조식을 먹고, 평소엔 포장해온 음식이나 탕비실(?)에서 커피를 내려서 마실 수 있는 공용 공간이다. 사진은 공용 공간의 일부이고, 위 사진의 절반정도가 더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굉장히 넓고 쾌적했다. 

 

커피 머신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나 중간 중간 숙소에 잠깐 들렸을 때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 전체가 오늘의 집 감성으로 꾸며졌달까. 숙소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다른 한인 민박을 묵어보진 않아서 상대 비교는 불가하지만, 도브리 숙소 자체만 봤을 때는 내가 생각했던 민박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시설 이용도 편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했다.

  

프라하 숙소 추천, 도브리 한인 민박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조식. 1인 개인상으로 매일 다른 메뉴로 한식이 제공된다.

 

내가 묵으면서 먹었던 첫 번째 조식은 바로 제육볶음. 된찌랑 계란말이, 겉절이, 쌈채소, 사과가 나왔다. 진짜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제육볶음은 이렇게 4명 기준으로 쉐어할 수 있는 형태로 나온다. 양은 푸짐해서 넉넉하게 가져다가 먹을 수 있었다. 외국 버프를 받아서 맛있는게 아니라 정말 한국에서 먹었어도 아주 맛있게 먹었을 그런 맛이었다. 사장님 손맛이 정말 최고인듯.

 

두 번째 조식은 삼계탕이 나왔다. 프라하에서 먹는 삼계탕이란. 거기에 겉절이랑 잡채, 디저트로 귤까지 나왔다. 전날 술을 좀 마셔서 해장을 하고 싶었는데, 딱 맑은 국물이 나와서 아주 좋았다.

 

슴슴하니 역시나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삼계탕이었다. 이 조식만으로도 여기에 올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도브리 프라하 한인민박, 유럽 여행 중 한식이 당기고 깔끔하고 감성적인 숙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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