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맛집, 랭쌥을 맛볼 수 있는 태국 요리전문점 꿍탕 KOONG TUNG

2년 전 쯤인가, 태국 여행에 갔다가 처음 먹어봤던 랭쌥.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랭썝을 파는 곳들이 많아졌다고 해서 검색하다가, 집 근처에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녀온 쌍문역 맛집, 태국 해물요리전문점 꿍탕 KOONG TUNG.

  

쌍문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조금만 걸으면 위치해 있다. 가게 외관부터 태국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ㅎㅎ

 

가게 내부엔 2~4인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나. 가게 중앙에 태국 국기가 바닥에 크게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쌍문역 맛집, 쿵탕 KOONG TUNG. 사실 여기는 태국식 해물찜이 시그니처 메뉴인 곳인데, 그건 다음에 먹기로 하고 이번엔 태국식 족발덮밥인 '카오카무'랑 '랭쌥'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큼지막한 통에 담긴 양배추 피클을 준다. 모자랄 때마다 건져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쌍문역 맛집, 꿍탕의 카오카무. 태국식 족발 덮밥인데,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 자주 먹었는데 여기 잘한다. 

  

일단 족발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양념도 달달하니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도 아주 마음에 든다.

  

다음으로 랭쌥. 이것도 역시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사실 태국에서 먹었을 땐 탑처럼 쌓아져서 나왔는데, 여긴 한국이니까. 이정도 양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랭썝은 고수랑 고추로 양념을 해서 먹는 태국식 돼지등뼈찜이랄까. 

 

특유의 신맛이 있고, 고수가 들어가서 호불호는 많이 탈듯한 메뉴. 나한테는 극호! 태국에서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그리웟던 맛을 맛 본 듯하다. 

 

태국 요리가 당길 땐, 쌍문역 맛집 꿍탕 KOONG TUNG 종종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