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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도봉구 방학동 맛집, 프렌치 토스트가 맛있는 오살랑마켓 배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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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없는 주말 낮에는 만사가 귀찮아지면서 입맛도 사라진다. 그래도 뭔가를 먹어야지 찾아보다가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프렌치 토스트를 시켜서 먹었다.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수제청 전문전 오살랑마켓, 나는 배달로 먹엇지만 가게정보를 찾아보니 매장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진 카페였다. 브런치하러 가기에 좋은 분위기.

 

나는 프렌치 토스트와 에그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종이 박스 케이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서 배달이 와서 좋았다.

 

오살랑마켓의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 식빵이 아니라 바게트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라는 게 이곳만의 차별점인 것 같다. 사실 메뉴를 제대로 안 보고 식빵으로 만든 건줄 알았다가 먹다가 알게된 사실. 바게트로 만들었는데도 부드러워서 신기했다. 물론 식빵보다는 바게트 특유의 질김이 있긴 하지만 먹을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토스트 위에 딱복이랑 바나나가 올라간다. 구운 바나나는 맛없없 조합이고, 상콤한 복숭아도 제법 프렌치 토스트랑 잘 어울렸다.

 

토스트와 함께 하기 좋은 메이플 시럽과 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도 같이 온다. 딱 브런치로 먹기 좋은 메뉴였다. 배달이 아니라 매장에서 갓 나온 토스트를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

  

도봉구 방학동 카페, 오살랑마켓의 에그샌드위치. 에그 스프레드로만 구성된 샌드위치가 아니라, 아래에 살짝 베리잼이 들어가있다.

 

에그마요 스프레드 자체도 맛있는데, 달콤한 수제잼까지 들어가서 이거 참 별미이다. 바게트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도 그렇고, 일반적인 메뉴들인데, 이곳만의 터치가 하나씩 가미되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아이스티도 깔끔하게 달달하니 딱 잘 어울렸다. 커피는 집에서 내려서 마셨는데, 이곳의 커피도 궁금해서 다음엔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입맛이 없을 때 배달로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 딱 좋은, 도봉구 맛집 오살랑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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