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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쿄(NRT)

스카이타워뷰를 즐길 수 있는 도쿄 여행 숙소 추천 롯데시티호텔 긴시초 트윈룸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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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 도쿄, 여행을 가기 전 가장 고민했던 게 숙소였다. 도쿄 중심부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저렴한대신 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곳에 묵기는 싫었다.

 

그래서 중심부에선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시설이 좋고, 대신 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도쿄 여행 숙소를 구했다. 거기에다가 뷰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도쿄 여행 숙소로 추천하는 곳이 바로 '롯데시티호텔 긴시초'이다.
 

도쿄 긴시초역에 위치한 곳인데, 한조몬선을 타면 시부야역까지 20~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대신 역과 호텔이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관광지보다는 거주지 느낌, 동시에 로컬 술집들도 많아서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다.
 

지하철역에서 연결되어 있지만, 그걸 모르고 첫날 무작정 나와서 밖에서 헤매다 발견한 호텔 외관이다. 아래엔 일반 가게들이 입점되어 있고, 위에는 호텔 객실로 사용하고 있는 하나같지만, 둘로 분리된 형태의 건물이다.
 

상가 건물은 중앙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한쪽으로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가 2개가 있다. 
 

건물 1층에 세븐일레븐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발론도쿄'가 있고, 지하 1층엔 영국식 펍 'HUB'가 있다. 3층엔 북스토어, 4층엔 체크인 프론트와 함께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연회장이 있다. 호텔 객실은 8층부터 19층까지이다.
 

도쿄 여행 숙소 추천, 롯데시티호텔 긴시초점. 체크인을 하러 4층으로 갔다. 비즈니스 호텔 성격이 강한 곳이라 그런지 앞서 체크인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출장을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곳의 룸 타입이 11개인가 됐는데, 우리는 기본인 타워뷰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다. 해당 타입은 14층부터 객실이 있는데, 우리가 딱 14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롯데시티호텔 긴시초 타워뷰 트윈룸 객실 컨디션을 하나씩 알아보겠다. 우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딱 보이는 모습이다.

 

일본 도쿄의 호텔들은 대체로 사이즈가 작다고 하는데, 역시나 우리나라 롯데시티들보다도 객실히 확연히 작은게 느껴졌다.

 

입구 좌측으로는 세면대가 있었다. 화장실 밖으로 빠져 나와있어서 좋으면서도 불편하달까. 

 

특이했던게 일반적으로 세면대는 밖으로 나온 경우는 종종 봤지만, 세면대 / 욕실 / 화장실이 모두 분리가 된 형태였다.

  

여기는 씻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목욕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앉아서 씻는 형태였다. 의자도 있다ㅋㅋ

 

욕조도 있었는데, 욕실 자체가 사이즈가 작다보니 욕조도 작은 편이었다. 가볍게 반신욕 하기엔 좋았다.

 

그리고 딱 볼일만 볼 수 있는 화장실, 비데도 설치되어 있다. 뭔가 집중(?)이 잘 된달까.

  

문쪽으로 이렇게 작은 옷장 공간도 있고,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금고도 마련되어 있었다.

 

롯데시티호텔 긴시초 타워뷰 트윈룸, 싱글 침대 2개가 놓여있다. 시몬스 침대라고 하는데, 보이는 것과 다르게 푹신해서 잘 잤다.

  

침대헤드에 핸드폰이나 워치 등을 올려놓을 수 있고, 간접등도 설치되어 있었다.

각각 독서등도 있어서 옆침대에서 사람이 자고 있어서 작게 불을 키고 책을 읽거나 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투피스 파자마 상하의를 제공한다. 얇은 재질이라서 실내에서 편하게 입기 좋았다.

 

창가쪽에 롱 소파가 있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테이블과 체어대신 이런 형태의 소파를 놓은 거 같은데 활용도가 높지는 않았다. 

 

창밖을 보고 싶은데 등지고 앉아야 하니 그냥 침대에 앉아서 테이블 위에 먹을 걸 올려놓고 밖을 봤다.

  

타워뷰 트윈룸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타워는 '스카이타워'이다. 도쿄타워뷰를 가진 호텔은 가격대가 정말 부담스러운데, 스카이타워뷰는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묵을 수 있어 좋았다. 

 

야경사진이라 잘 안보이지만, 바로 앞에는 '긴시공원'이 있어서 밝을 땐 파크뷰까지 더해져서 전망이 아주 훌륭했다.

 

룸에는 작은 미니바가 있고, 냉장고엔 기념 초콜릿이 아주 귀엽게 2개 들어있었다. 저 초콜릿은 챙겨와서 한국에서 먹었다ㅋㅋ

 

2박을 하면서 이틀밤 모두 스카이타워 뷰를 보면서, 편의점에서 나온 간식들을 먹으며 일정들을 마무리했다. 

 

일본 도쿄 여행 숙소로 추천하는, 롯데시티호텔 긴시초 타워뷰 트윈룸 객실 후기. 위치가 애매하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 난 오히려 이게 일본 거주지 느낌도 나고 뷰도 좋고 해서 더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다음에 또 도쿄 여행을 간다면 다시 묵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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