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중,
같이 간 친구가 홋카이도에 갔을 때
먹었던 스프카레가 생각난다며 찾은
도쿄 시부야 스프카레 맛집, 스아게 suage.
.
입간판에 보이는 메뉴만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스프카레.
그런데 홋카이도 스프카레를 판매하는
스아게 suage는 우리나라에도
홍대/성수/여의도에 지점이 들어왔다고 한다.
고로 꼭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는다면 이 곳은 아니라는 거..
.
가게는 지하에 위치해있다.
영업 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고,
라스트 오더는 21시 30분까지이다.
.
가게 입구에 연예인 싸인이 많다.
뭐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입구에서 서성이면 직원이 와서 인원을 묻고
자리를 안내해준다.
.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은데,
테이블간 간격이 넓지 않아서
은근 많은 사람을 수용하고 있었다.
1인석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혼밥하기 좋은 곳이었다.
.
혼밥하기 좋은 도쿄 시부야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 Suage,
메뉴판이다.
사진이 들어간 메뉴였어서
대충 사진만 보고 메뉴를 골랐다.
.
내가 고른 건 1,530엔짜리.
단순하게 내용물이 가장 골고루
들어간 거 같아 선택했다.
.
메뉴를 고르고 나서도,
육수, 맵기, 밥의 양, 토핑 등
하나하나 옵션을 물어본다.
개인 취향에 맞춰서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
150g 밥의 양이다.
200g도 가격은 동일했지만,
다른 곳에서도 더 많이 먹기 위해서.
.
드디어 나온 스아게 suage 스프카레.
메뉴판의 사진과 거의 흡사한 비주얼의
스프카레가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재료들도 큼지막하니 굿!
.
가볍게 먹자고 들어온 가게였는데,
생각보다 양이 푸짐해서
엄청 배불리 먹었다.
여행을 가면 위 크기가
평소보다 2~3배가 되는 것 같달까..
.
홋카이도에 다녀온 친구는
거기서 먹었던 스아게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맛이라고 했지만,
처음 먹어본 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
돼지고기, 닭고기는 물론
버섯, 가지, 당근, 호박 등등
채소들도 소스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다음엔 꼭 홋카이도가서
본연의 스프카레를 먹어보고 싶다!
.
특이하게 생긴 버섯 사진과 함께
도쿄 시부야 스프카레 맛집
혼밥하기 좋은 스아게 Suage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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