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근처에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24시 화로구이 강북점에 다녀왔다.
수유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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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가 정말 넓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사 회식 장소로도 좋을 듯 하다.
무엇보다 24시 운영하므로 새벽에
밥이 먹고 싶을 때 들리기도 좋은 곳이다.
고기 외에 식사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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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매장의 극히 일부만 찍은 모습,
가게 정보에 의하면 200석 정도가 있다고 한다.
우린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에 230g이고, 1인분에 2.1만원이다.
식사 메뉴로는 고등어조림, 등갈비묵은지찜,
왕갈비탕, 양푼비빔밥 등이 있었다.
(메뉴판은 따로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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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외에는 정육식당 형태로 운영되어
삼겹살이나 소고기는 가게 중앙의
정육점 코너에서 구입을 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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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맛집 새벽에 식사 가능한
24시 화로구이 강북점.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 스케일이 장난없다.
특히 동치미가 이렇게 많이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나와서 신기했다.
파채랑 동치미가 정말 내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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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마늘, 고추 등은 따로 나오지 않고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먹으면 된다.
상추도 좋지만 배추랑 돼지갈비의 조합이 좋아서
배추를 여러번 리필해다가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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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2인, 460g이다.
솔직히 2명이서 2인분 먹기엔 아쉬운 양이지만,
찬들도 엄청 푸짐하게 나오고
공기밥과 된찌랑 같이 먹으면
또 이정도가 딱 알맞은 양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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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나오고 이어서 화로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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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24시 화로구이 강북점,
돼지갈비가 살짝 양념이 되어 있어서
계속 뒤집어 주면서 구워야 타질 않는다.
어느정도 익었으면 숯이 없는
가장자리로 고기를 옮겨두고 먹는다.
화로구이는 굽는게 불편하긴 하지만,
그걸 감수하면 훨씬 맛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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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정말 부드러운 돼지갈비,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돼지갈비의 최애 조합은
파채+쌈장+마늘과 함께한 배추쌈이었다.
배추쌈 정말 괜찮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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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이랑 된장찌개가 나왔다.
시래기가 들어간 된찌라서 그런지
일반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찌랑은 확실히 달랐다.
이것만으로 맛난 한끼를 먹는 느낌.
기본 반찬부터 시작해서 고기, 된찌까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던 수유역 맛집,
24시 화로구이 강북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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