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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홍천 대명 소노벨 비발디파크 B동 스위트취사 후기 Hongcheon SONO Belle Vivaldi Park Cookable Suite Room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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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잠잠해졌다가

다시 심해진 코로나19.

 

코로나 다시 심해지기 전에

예약해둔 방이라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정말 방에만 콕 박혀있기로 하고 다녀왔다.

 

Hongcheon SONO Belle Vivaldi Park

Cookable Suite Room Review

홍천 대명 소노벨 비발디파크 B동 스위트취사 후기.

 

두 달 전쯤 소노펠리체에 다녀왔는데,

이번엔 소노벨 비발디파크로 다시 홍천으로.

 

 

예전엔 오크동으로 불리던 B동으로

체크인을 하러 갔다.

 

앞뒤로 출구가 있지만, 

뒤쪽에 있는 문만 개방했다.

입장 전 온도 체크와 방문일지 작성은 필수.

 

우리가 묵은 곳은

소노벨 B동에 위치한 스위트 취사가능한 룸.

취사가 가능하지만 고기를 구워먹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거실, 주방, 방2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된 방이다.  

 

거실에 있는 TV,

그 옆에 화장대가 있다.

일반적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구성.

 

특히 좋았던 건 TV에서

넷플릭스부터 유튜브, 왓챠 등등

다양한 OTT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살짝 미니미니한 소파,

3인이 따닥 붙어 앉을 정도의 크기.

그리고 역시나 미니미한 테이블.

  

저녁에 술상을 펼치기에는 작았다.

 

방마다 테라스가 따로 있는데,

소노펠리체만큼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나름 넓고 좋았다.

 

겨울에는 스키장뷰로,

나머지엔 푸르른(?)뷰로 뻥 뚫린 느낌이다.

하늘까지 맑아서 너무 좋았다.

방 안이니까 마스크 벗고

열심히 공기를 마셨다.

  

여기는 주방이다.

거실 바로 옆에 위치한 주방인데,

작은 사이즈의 싱크대와 냉장고,

2구짜리 인덕션까지 미니미니하다.

그래도 나름 갖출 건 다 갖췄다.

 

4인용 식탁도 있다.

주방에 있는 테이블이 작다보니,

여기서 술 상을 펼쳤다지.

 

 

대명 소노벨 비발디파크 B동

스위트 취사가능 룸의 메인방!

 

방이 2개인데 큰 방에만 침대가 있다.

더블 사이즈의 침대인데,

정말 푹신푹신하니 베딩이 좋았다.

 

방은 테라스랑 연결된 창이 있는데,

침대에 누워서 바라본 뷰가 끝내준다.

이 뷰를 보면서 낮잠을 자니 꿀-

  

여분의 침구류도 있다.

작은 방에는 별도의 침구가 없는데,

그 방에 붙박이를 만들어서 침구를 넣었어야

조금 더 효율성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이 방에서 꺼내서 들고,

작은 방으로 가져가서 깔아야하는 형태.

 

메인 방에는 화장실이 딸려있다.

 

변기와 세면대가 들어가니

꽉 찬 사이즈의 화장실 크기.

그래도 나름 비데도 있고 

하나 있는 것보단 두 개 있는 게 좋지.

 

샴푸와 바디클렌져, 비누가 있다.

샴푸와 바디클렌져가 있어서 좋았지만,

일회용이 아니라 통에서 리필하는 형태라

어떤 사람이 어떻게 사용했었는지

보증이 되지 않는 것들이라 그저 찜찜하다.

 

샤워용품들은 개인이 챙겨오는 걸 추천한다.

 

 

여기는 출입문쪽에 위치한 작은 방.

저 현관이랑 이어지는 창문의 의도가

그저 궁금하기만 하다.

  

작은 방엔 정말 아무 것도 없다ㅋㅋ

구석쪽에 정말 조그만 옷장이 있긴 하다.

  

그리고 메인 화장실,

여기에는 샤워부스가 따로 있다.

씻는 건 여기서, 볼 일은 작은 화장실에서

이런 구조로 나눠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이렇게 홍천 대명 소노벨 비발디파크

B동 취사가능한 스위트룸 포스팅은 끝.

시국이 시국인지라 방에서 나오지 않고

정말 먹고 먹고 먹기만 하다가 와서

다른 부대시설에 대한 내용은 없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분간은 놀러가서도 방에만 있는

그런 안전한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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