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30-05.02
부산 여행 중에 다녀온 음식점들 중
존맛집만 모아서 추천하는 포스팅!
우선 너무 여유로웠던 광안리해수욕장.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다.
1. 해운대 암소갈비집
부산여행가서 갈비 먹었다고 하면
'아~ 암소갈비?'라는 말을 정도로
이미 너무나 유명한 해운대암소갈비집.
서울 한남동에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영화도 1편 따라가는 속편 없듯이
본점따라가는 지점 없다고 생각한다.
특징 : 웨이팅 극상
브레이크타임이 4시30분에 끝나니
4시10분쯤 도착하는 걸 추천.
자리를 배정 받고 주문을 하면
1인 1찬 세트가 나온다.
요즘같이 시기에
각각 별도의 반찬이 나오는 건 참 좋은듯!
하나같이 깔끔한 찬들~
양념갈비 1인분(2대) 180g : 36,000원
사진은 3인분 양이다.
생갈비도 판매하지만
한정판매라 오후에 간다면 먹기 쉽지 않다ㅜ
비주얼은 정말 좋다.
눈으로만 봐도 정말 고기의 질이 다르다.
고기는 말하면 우리가 굽고 있으면
중간중간 오셔서 확인해주신다.
너무 바빠보이시는 이모님들 ㅜㅜ
주문할게 있으면 한번에 말합시다!
해운대암소갈비집, JMT!
진짜 너무 맛있다ㅎㅎ
이렇게 부드럽게 넘어가는 양념갈비
정말 오래만에 먹었다.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았다.
그리고 해운대암소갈비집만의
시그니처 식사메뉴라 할 수 있는 감자사리!
배가 불렀지만 2인분이나 주문했다.
감자사리 1인분 : 2000원
감자의 당분때문인지 엄청 달달했다.
뭔가 달달한 팥죽 먹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ㅜㅜ
그래도 고기만큼은 정말 강추!
2. 광안리 삼삼횟집
두 번째로 소개하는 부산여행 존맛집은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의 삼삼횟집이다.
존맛은 기본이고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다.
회 1인분 : 25,000원
(참돔, 광어, 농어 또는 밀치)
접시밥(초밥) : 4,000원
관광지 바닷가 근처에서 이 가격으로
배불리 먹기 쉽지 않은 거 아시죠?
먼저 기본 찬 세팅과 함께
회가 한 접시씩 나온다.
밀치와 도다리(세코시)가 먼저 나왔다.
다음장에 참돔이 나오는데..
회 이름은 틀렸을 수도ㅋㅋㅋ
접시밥 위에 회를 올려서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맛 역시 좋다!
광안리 횟집, 삼삼회집의 회는
양이 뭔가 적어보이지만,
별 데코없이 실속만 딱 나와서
적어보이는 것일 뿐 정말 푸짐하다!
회로만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지리탕을 주문했다.
지리탕 또는 매운탕 大 : 10,000원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회를 먹으며 마신 술들이
동시에 해장되는 느낌이 든다!
삼삼횟집 재방문 의사 200%
3. 해운대 장어덮밥 맛집 해목
사실 위의 2가게를 빼고,
나머지 가게들은 무난무난했는데,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 식사로 먹은
해목이 너무 맛있어서 기분 좋았다.
특징 : 웨이팅 중상
오픈 시간이 11로 다소 늦은 편이니,
점심 식사로 가려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가는 걸 추천.
사실 여긴 장어덮밥이 유명한 가게지만,
나는 연어를 더 좋아하므로
연어덮밥을 주문했다.
生아부리연어덮밥 : 17,000원
해운대 맛집 해목 아부리 연어덮밥은
연어의 겉 표면만 살짝 익힌 연어와
생 연어가 반반 나와서 둘 다 맛볼 수 있다.
저 연어의 신선함을 보세요.
또한, 연어의 저 두툼한 크기를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bb
제가 그동안 먹은 사케동 중
top3안에 들 정도!
부산여행 중 다녀온 존맛집 추천,
해운대암소갈비집과
광안리 삼삼횟집, 해운대해목까지~
다음에 부산여행가면
반드시 또 가볼 곳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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