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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방콕,파타야(BKK)

방콕 핫플레이스 조드페어 야시장(쩟페어)에서 랭셉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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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국 방콕으로 여행가면

꼭 가야하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바로 조드페어 야시장!

쩟페어라고도 부른다.

 

코로나 이후 새로 오픈한 야시장이라서

방콕을 첫 방문하는 사람도,

이미 여러번 방문해본 사람도

꼭 여행 리스트에 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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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하는데 힘들었다..

방콕 핫플레이스 조드페어 야시장,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우리는 9시반 정도에 갔는데도,

역시나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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쩟페어 입구를 들어가면

넓은 광장(?)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테이블에 자리잡고

맥주 한 잔씩 하는 무리들이 정말 많았다.

 

정말 젊음이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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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드페어 야시장에 온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랭셉!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먹은 걸 보고

태국가서 꼭 현지의 랭셉을 먹어봐야지

다짐했었는데 결국 먹었다!

 

입구에서 쭉 직진하며 들어오다보면

줄이 엄청 킨 가게가 있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랭셉으로 유명한 가게 같아서

고민없이 바로 웨이팅 라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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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셉 LENG ZABB

사이즈가 정말 다양했는데,

XXL 사이즈는 정말 말그대로 거대하다.

 

우리는 2명이라서 L사이즈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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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조드페어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XXL 사이즈의 거대한 랭셉이다.

사진으론 그 압도감이 잘 안 담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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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사람들이 바로 빠져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곳은 자리에 앉으면 먼저 주문을 하며

선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랭셉 L사이즈 (*220바트)

떙모반과 싱하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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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나오는 앞접시 세팅,

앞뒤로 거대한 랭셉이 서빙될 때마다

눈이 돌아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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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땡모반,

이번 여행을 하면서

1일 2땡모반은 한 것 같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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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쩟페어 랭셉.

L사이즈인데도 엄청 푸짐하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정말 너무 좋다.

 

고기탑 비주얼부터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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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에 들어가는 등갈비뼈에

태국의 향이 가득한 소스를 뿌려

먹는 게 바로 랭셉인데 정말 맛있다.

 

레몬그라스, 갈랑가, 고수, 레몬 등

특유의 향이 가미된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매운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함이

특유의향을 좀 중화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른 태국요리들과는 다르게

호불호가 조금 덜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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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고기도 생각보다

실하게 붙어 있어서 좋았다.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랭셉!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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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다시 조드페어 야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10시가 넘어가기 시작하니,

메인 광장을 제외하고는 한산했다.
(11시가 넘어가면 슬슬 닫는 분위기)

 

방콕 핫플레이스 쩟페어에 왔으니

야시장 간식들을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지나치긴 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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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분인데 뒷모습이 잘나와서 사진 전해주고 싶다

아이스크림이 당겼는데,

딱 우유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어

바로 사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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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구경을 하고

다리가 아파서 우리도 광장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사서 사람 구경도 하고,

태국의 분위기를 느꼈다.

 

별거 하지 않고 맥주만 마셨는데도

태국 여행 중 좋았던 순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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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핫플레이스 조드페어 야시장,

랭셉과 아이스크림, 맥주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다.

 

태국 방콕 여행 계획 중이라면

꼭 가야할 체크리스트에

쩟페어를 넣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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