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스플라스 리솜 근처 맛집, 꺼먹돼지 숯불근고기

덕산 스플라스 리솜으로 놀러갔다가, 객실 테라스에서 보이는 전광판에 이끌려 갔다온 꺼먹돼지 후기이다.

 

덕산 꺼먹돼지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차를 타고 2~3분 정도? 입구에서 조금만 돌면 바로 위치해이 있다. 걸어서도 10분 거리여서 산책 겸 다녀와도 좋을 듯하다.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이고,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덕산 꺼먹돼지의 메뉴는 숯불 근고기와 흑돼지 오겹살 두 종류이다. 숯불 근고기는 600g 기준인 한돈 삼겹살로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다. 

 

숯불 근고기를 주문하고 기다린다. 여긴 솥뚜껑 불판을 사용하고 있다ㅎㅎ 처음에 양파랑 버섯을 올려주는데, 초벌이 되어서 나온 고기라 기름이 많지 않아서 버섯이랑 양파, 따로 올려준 김치가 돼지기름과 같이 맛있게 구워지진 않아서 아쉬웟다ㅠㅠ

  

기본으로 깔리는 찬들, 사진엔 조그맣게 나왔지만 마늘쫑 장아찌가 맛있어서 여러번 가져다 먹었다.

 

추가 반찬은 셀프, 찬 종류가 다양해서 그런지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먹었다ㅎㅎ

 

찬들을 끄적이다보니 초벌되어서 나온 한돈 삽겹살, 양파와 김치를 맛있게 구워먹진 못하는 건 아쉽지만 반대로 굽기 편하고 기름이 많이 튀지 않는 점은 좋았다ㅎㅎ 

 

고기 이즈 뭔들, 역시나 맛있었다. 소금에도 찍어 먹고, 쌈도 싸먹고 열심히 먹었다. 초벌되어 나와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이 나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ㅎㅎ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나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달까. 스플라스 리솜 근처 맛집을 찾고 있다면 멀지 않으니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맛나게 고기를 먹고 나오면서 믹스 커피 한 잔, 평소엔 믹스커피 손도 대지 않는데 식당만 오면 꼭 후식으로 먹는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