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쌍문역 맛집, 매운 직화 뼈구이가 맛있는 이빠이뼈다귀

또봥 2024. 6.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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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에 새로 오픈한 감자탕집, 이빠이 뼈다귀. 간판이 눈길이 간다.

 

쌍문역 3번 출구로 좀 걷다가 한블럭 안으로 들어오면 위치해있다. 간판이 빨강파랑 두가지 색으로 딱 들어와서 눈길이 간다. 새로 생긴 가게라고 해서 갔는데, 사람들이 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손님들로 가득했다.

 

여기는 감자탕 전문점이라고 하기엔, 뼈찜이랑 뼈구이도 나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였다. 특히 매운 직화 뼈구이가 궁금해서 방문했는데, 옆테이블에서 먹고 있는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더욱 기대됐다.

 

김치 2종과 고추 장아찌가 기본 찬으로 나온다. 

 

쌍문역 맛집, 이빠이뼈다귀에서 매운 직화 뼈구이를 주문하면 이렇게 해장국이 기본으로 나온다. 뼈해장국에서, 뼈가 없는 해장국을 그대로 내어주는 듯 했다. 맛있어서 열심히 먹고 있으면

 

매운 직화 뼈구이가 나온다. 이건 소자 사이즈인데, 둘이서 먹기에 양이 아주 넉넉했다. 가래떡구이 2개와 고소한 들깨 시즈닝이 뿌려진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

 

기본 맛인데, 아주 새빨깐 양념에 고추까지 올라가 있어서 맵찔이로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걱정한만큼 맵지는 않았다.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한 맛이랄까. 매운걸 잘 먹는 분들은 더 맵게 주문 가능하니 주문할 때 말하면 된다.

 

뼈구이라고 해서 살이 적으면 어쩌나 생각할 수 있는데, 살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고, 또 부드럽다. 밥에 비벼서 먹기에도 좋고, 가볍게 한잔하면서 먹기에도 좋은 안주랄까. 양념에 밥까지 비벼서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포기. 

 

새로 생긴 가게라서 가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던 쌍문역 맛집 이빠이뼈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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