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수유 419 민주묘지 맛집, 서울옛날불고기가 맛있는 이설 함흥냉면

또봥 2024. 7.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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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몸보신을 하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종종 다녔던 수유 419 민주묘지 근처로 밥을 먹으러 다녀왔다. 낙지와 냉면 중에서 고민하다가 여름이니 시원한 냉면이 당겨서 다녀온 이설 함흥냉면 수유본점.

 

냉면도 냉면이지만, 아주 달달한 옛날 스타일의 불고기가 당겨서 온 이설 함흥냉면. 이곳이 등산로 근처이기도 해서 평일 낮임에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식사를 마칠 때쯤 사람들이 좀 빠지고 찍은 매장 모습, 테이블이 많아서 자리가 여유로웠고, 건물 앞으로는 주차 공간도 30대 정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발렛도 무료! 

 

참 가게는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자리에 앉으면 물 대신 나오는 뜨끈한 육수 국물을 내어준다. 더운 여름임에도 이 국물은 못참지. 물은 셀프이다.

 

수유 419 민주묘지 맛집, 이설 함흥냉면의 메뉴판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회냉면과 서울옛날불고기인듯 하다.

 

우리는 옛날불고기 2인분에 비빔냉면을 시켜서 먹었다. 

 

기본으로 깔리는 밑반찬, 하나같이 맛있었다. 불고기를 시켜서 나온 건지 모르겠는데, 특히 간재미회무침이 기본 찬으로도 나와서 좋았다.

 

수유 419 민주묘지 맛집, 이설 함흥냉면의 서울옛날불고기. 콩나물이 실하게 올라가있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익혀주신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근래 먹었던 불고기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냉면이랑 조합도 아주 좋아서, 둘이서 간다고 해도 냉면 하나는 시켜서 같이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건 비빔냉면, 사실 물이랑 비빔 중에서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비빔을 시켰는데 불고기랑 먹기엔 비빔냉면이 더 좋았던 선택같다ㅎㅎ 불고기가 냉면의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서 더 맛있다. 배불러도 계속 들어간달까ㅎㅎ

 

면도 불지 않고 쫄깃하고 전체적으로 너무 조화로웠던 비빔냉면, 다음엔 더운날 물냉면만 먹으러 또 오고 싶은 곳이다.

 

무더위에 몸보신도 할 겸 별미인 메뉴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수유 419 민주묘지 맛집 이설 함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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