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SMT 차이나룸 코스요리 후기 Itaewon Mondrian Hotel SMT CHINA ROOM Review
비가 오는 8월의 어느 주말,
가족들과 외식을 다녀왔다.
저 때만 해도 비가 얼른 그치면 했는데,
비가 그치니 정말 덥구나ㅠㅠ
Itaewon Mondrian Hotel
SMT CHINA ROOM Review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SMT 차이나룸 후기
얼마 전에 오픈한 몬드리안 호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시설이 너무 깔끔.
포토존도 많고 괜찮은 식당도 많다.
꼭 숙박이 아니더라도 다녀오기 좋은 듯.
호텔 2층에 위치한 SMT 차이나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은
2층에서 체크인을 한다.
여기서 늦은 점심을 하고
나와서 바로 체크인해도 좋을 듯!
테이블 간격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테이블마다 분위기도 좋고
의자도 푹신하니 좋아 보인다!
저 반원형의 쇼파 테이블은
나름 룸 느낌도 나고ㅎㅎ
우리는 가족 외식으로 단체이므로
룸으로 따로 예약을 했다.
룸이 2곳이 있는데 로비뷰였다ㅋㅋ
로비에서도 우리가 보이지만,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원한다면
커튼을 치면 그만이다.
이태원 몬드리안호텔 로비뷰ㅋㅋ
로비가 고급스러우면서도 볼거리가 있어서
식사하면서 심심찮게 밖을 내다보았다.
중식당답게 회전식 테이블인데,
그 위에 기본 소스들이 있었다.
요리들이 다 양념이 잘 되어있어서
따로 이용하진 않았다.
인당 제공되는 기본 찬들.
그냥 깔끔했던 찬들.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레스토랑
SMT 차이나룸 코스 중 '바람'으로 선택했다.
코스 구성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길.
먼저 오품 전채 요리,
새우, 전복, 관자 등이 들어있는데
새콤하니 입맛 돋구는데 딱이었다.
다음으로 주방장 특선 딤섬,
두 종류의 딤섬이 나왔는데
육즙이 난무하는 그런 딤섬까지는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해물 누룽지탕,
이건 개별로 나오지 않고 인원수에 맞춰서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구수한 맛도 좋고 해물 양도 정말 푸짐!
글라스누들을 곁들인 마늘 대하찜이라는데,
대하가 아닌 관자가 들어있었다.
그래도 맛은 정말 내스타일!
소고기 안심 탕수육,
소고기 안심이라고해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맛은 좋았으나 너무 질겼다.
질겅질겅 어르신들이 먹기엔 다소 불편했다.
코스의 식사류는
자장면 / 양주식 볶음밥 / 계절탕면 중
하나를 고르는 건데 나는 자장면을 선택.
중식당의 맛은 자장면이 결정한다고
자장면이 맛있었으므로 맛집으로 인정!
면도 자장양념도 둘의 조화도 만족스럽다.
양주식 볶음밥,
이것도 나름 선방한 맛이다.
삼삼하긴 했지만 그래서 더 생각나는 맛.
홍시로 마무리.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SMT 차이나룸,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깔끔하니 좋았다.
다만 서비스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사람이 몰려서 바쁜 건 알지만
벨을 네다섯번 눌러도 오지 않는 건..
성의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