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서울 서초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디럭스 트윈 룸서비스 후기 Seoul Seocho Orakai Cheonggyesan Hotel Deluxe Twin Review

또봥 2020. 9.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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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날씨,

하지만 비는 여전,

코로나도 여전.

지긋지긋한 2020년이다.

 

퇴근 후 사람들 피해서

힐링하러 호캉스에 다녀왔다.

 

Seoul Seocho Orakai Cheonggyesan Hotel

Deluxe Twin Review

서울 청계산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디럭스 트윈 룸서비스 후기.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정말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뚜벅이들에게 접근성 최고였다.

 

입구부터 열 감지기가 있고,

체크인할 때 체온측정을 한 번 더 한다.

그리고 문진표도 작성한다. 굿.

 

3층으로 방을 배정받아서,

엘베를 타고 내려오니까 호텔 중앙에

잘 꾸며놓은 정원이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해있어서

따로 갈 일은 없었지만,

돌아다닐 때마다 엘베 기다리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이뻤다.

저녁이 되니 불이 켜지니 더욱 이뻤다.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디럭스 트윈룸.

가성비 좋은 호텔답게

룸 컨디션은 기대만큼 좋았다.

 

가격 대비 방도 너무 좁지 않고,

쾌적하니 룸컨디션이 좋았다.

 

 

침구류도 푹신하니 좋았다.

오라카이 호텔은 시몬스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잠자리가 굉장히 편했다.

 

침대 사이에 위치한 액자.

심플하면서도 분위기를 더했다.

  

TV는 덩그러니 붙어있다.

실제로도 휑했는데,

사진으로는 더더욱 휑해보인다ㅋㅋ

 

대신 통로가 넓어진(or 넓어보이는)

장점이 있다.

 

보통 TV가 있는 벽면에

서랍장과 책상이 있는데,

여기는 창가에 위치해있다.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청계산 근처에 위치했다고 해서

자연의 푸르른 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내가 묵은 방의 뷰는.. 음..

   

경부뷰라고 해야하나..

경부고속도로가 보인다ㅋㅋㅋ

 

지방에서 서울 올라 올 때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현기차 건물 근처가

바로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위치이다.

 

창가에는 책상이 있다.

비즈니스 테이블이라고 해야하나?

 

테이블은 넓고 좋았지만,

의자를 빼고 앉으려니 침대에 걸려서

꼿꼿하게 앉아야만 했다.

 

책상 옆에는 간단하게

술 한잔 가능한 테이블있다.

 

이동형 테이블이었는데

치킨 하나 올리면 꽉 찰 사이즈라 아쉽.

 

 

화장실과 방 사이에는

미니바와 서랍장, 냉장고가 있다.

   

차랑 커피가 있다.

자스민차, 녹차, 쟈뎅 커피.

 

냉장고엔 물 2개.

 

또,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화장실.

 

역시 오래된 호텔과 최신 호텔은

화장실에서 딱 느껴진다.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칫솔과 치약, 면도기는 제공하지 않는다.

챙길 수 있다면 챙겨가도록 하자.

 

나머지 어메니티는 잘 구성되어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까지.

 

그리고 면봉, 화장솜, 빗,

샤워캡, 위생백, 반짇고리까지.

   

욕조가 아니라 샤워부스였지만,

뭐 욕조가 있다고

따로 사용했을 껀 아니니깐 아쉽진 않다.

   

화장실 문이 미닫이여서 특이했는데,

화장실 문을 닫으니 옷장이 나왔다.

   

실내화, 샤워가운, 개인금고 등은

여기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이건 체크인 때 받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안내서.

 

15시 체크인 - 11시 체크아웃,

조식은 단품으로만 가능 등.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은 이용불가.

 

다른 건 몰라도 사우나에 가지 못하는 건 아쉽.

물론 운영하고 있다고 했어도

코로나 걱정되어서 안 갔겠지만..

  

 

방을 둘러보고 옥탑트랙을 가봤다.

그냥 뭐 정말 걷는 곳이다..ㅋㅋ

  

별건 없지만,

별게 없어서 사람도 없으니

그냥 방에만 있다가 리프레쉬가 필요하면

한바퀴 돌고오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ㅋㅋ

 

바로 앞에 아파트가 보였다.

내가 묵는 방의 반대편에 위치한 방들은

이 아파트뷰를 보겠지.

이거보단 경부뷰가 나은 거 같다ㅋㅋ

 

방으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

일하고 와서 지쳐서 그냥 TV멍 중ㅋ

  

 

 

룸서비스 메뉴판.

 

룸서비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가능했다.

 

지하1층에 위치한 레스트랑 메뉴들인데,

같은 메뉴여도 룸서비스랑 테이크아웃의

가격 차이가 있다.

테이크아웃하면 3천원정도 더 저렴하다.

 

테이크아웃을 할까 하다가,

이땐 너무 귀찮아서 룸서비스로 주문.

 

알리오올리오랑 핫칠리피자를 주문했다.

맥주는 오기 전에 사온 거ㅋㅋ

  

양도 엄청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핫 칠리 피자가 매콤하니 정말 맛났는데,

다만 테두리가 너무 딱딱했다.

  

엄청 배불리 먹었는데

티비를 보다보니 다시 입이 심심해서

1층에 위치한 이마트24에 다녀왔다.

 

로비 반대편 출입문 쪽에 위치했는데,

이쪽 출입문 코로나로 인해 폐쇄한 상태이다.

 

야식은 가볍게 과일과 젤리로.

 

1박 2일 제대로 쉬다왔다.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었다!

 

이렇게 서울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디럭스 트윈 룸서비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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