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동두천 파인힐빌리지 캠핑장 느티나무 1번 사이트 후기 뷰 좋은 캠핑장 추천 Dongducheon Pine Hill Village Campsite

또봥 2022. 2. 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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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캠핑.

급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가고 싶지는 않아

이전에 만족스럽게 다녀왔던

동두천 파인힐빌리지 캠핑장으로 갔다.

  

파인힐빌리지에 들어서면

다양한 캠핑 사이트들과 방갈로,

커피하우스, 다이닝하우스가 있다.

     

동두천 파인힐빌리지캠핑장에는

사이트가 모여있는 A, B, C존 외에

느티나무, 돌공원, 전망대사이트가 있다.

사이트가 1~2개씩이라

프라이빗 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느티나무 1번 사이트

 

전구가 박혀있는 나무 기준으로

왼쪽이 1번, 오른쪽이 2번이다.

오른쪽은 2개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므로

느티나무 사이트에는

3개 텐트가 있다고 보면 된다.

    

느티나무 1번 사이트 옆에는

위 사진과 같이 

단독 사용 가능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저기에 앉아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좋다.

다만 봄여름가을 한정이랄까.

 

지금은 너무 추워서

잠깐 앉아있다가

바로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텐트를 치기 시작.

 

땅이 얼어서 팩이 잘 안 박혀서

생각보다 엄청 고생을 했다ㅠㅠ

   

팩을 박다가 전사한 망치..

비싸고 좋은 망치를 사라는 뜻이겠지.

     

땅도 얼고 바람도 불고

생각보다 더 고생을 하며 완성!

    

2월 초의 매서운 바람에 날아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갈들로 텐트를 단단하게 고정시켰다.

  

앞쪽에서 바라본 모습,

파인힐빌리지 캠핑장 느트나무 사이트

뒤에 보이는 언덕 위로는

캠핑장 A존이 위치해있다.

 

더 높다는 뜻은 뷰가 더 좋다는 뜻이다.

      

느티나무 사이트 안쪽으로는

큰 잔디공원이 있는데,

예약할 때 따로 받지 않는 거 같았는데

아마도 장박하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추위를 피해서 급히 텐트 안으로.

 

사진은 굉장히 포근한 날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영하의 날씨 였다.

    

이 날 날씨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다고 해서

난로와 전기장판 등

여러 방안대책을 세웠다.

       

파인힐빌리지 캠핑장

느티나무 사이트에서 캠핑을 한다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족구장 옆에 위치한 관리동을 이용하면 된다.

 

거리가 뭔가 가까운 거 같으면서도

너무 추운 날씨라서 그런지

화장실 한번 다녀오는게 벌칙 같았달까.

 

화장실 가기 무서워서(?)
술을 덜 마시게 되는 마법ㅎㅎ

    

위 사진은 개수다 사진이다.

화장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관리가 되어 있다.

     

화장실 다녀오다가 찍은

파인힐캠핑장 전망대사이트.

 

도로 바로 옆에

쌩뚱맞게 위치해 있어서

처음엔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지켜본 바로는

관리동 바로 옆이라 편리하고,

전망대라는 이름답게 뷰가 너무 이쁘다!

또한, 단독 사이트라서

나름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차가 지나다니긴 하지만..)

   

위 사진은 A사이트다.

 

사이트마다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텐트를 치는 공간이 나눠져있다.

 

제일 높게 위치해 있어서 뷰가 좋다.

    

이건 방갈로,

생각보다 더 조그만했다.

 

그래도 바로 앞 데크를 사용할 수 있어서,

날씨가 선선할 때에는

타프를 쳐서 놀 수 있어서

 

캠핑 분위기는 내고 싶은데

잠자리는 편하고 싶다면 추천.

     

여기는 데크로 된 C사이트와

그 아래에 위치한 B사이트다.

 

C사이트는 항상 예약이 제일 늦게 차는데

단독으로 된 데크가 아닌데다가,

차를 아래층에 주차해놓고,

짐을 들고 올라와서 캠핑을 즐겨야 한다.

 

이런 불편함때문에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인기가 덜 한듯.

     

파인힐빌리지 한 바퀴를 구경하고,

커피하우스에 들려서

아아 테이크아웃!

    

스콘 앙버터도 사서

입요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먹방 시작.

     

이번 캠핑의 점심 메뉴는

팟타이와 빨간어묵이었다.

 

팟타이는 정말 사먹는 맛이 나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다만 빨간어묵은 글쎄.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보니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전망이 뻥 뚫려 있어서 그런지

해가 질 떄 뷰가 너무 이쁘다.

    

파인힐빌리지캠핑장

느티나무 1번 사이트에서 바라본 뷰.

 

가을에는 요 아래층에서

핑크뮬리가 펴있어서

지금보다 훨씬 이쁘다고 한다.

     

잠시 담소를 나누며 쉬다가

다시 본격적을 먹방 시작.

 

이날의 저녁메뉴는 미나리 삼겹살!

미나리랑 김치랑 삼겹살의 조합

캠핑장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삼합으로 임명하고 싶다.

     

삼겹살이랑 목살로 배를 채우고,

배가 부를 때쯤 항정살을 구워주면

새로운 식감이 들어와서 더 먹을 수 있다ㅋㅋ

    

한국인이라면 볶음밥은 필수.

   

디저트로는 케이크랑 와인

무려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케이크!

 

느티나무 옆에 위치한 사이트니깐,

케이크에도 나무가!?

  아무튼 엄청 맛있었다.

   

매 캠핑마다 마지막 야식으로

꼭 먹는 감바스!

이건 정말 필수다ㅎㅎ

 

기름으로 만든 메뉴인데,

기름으로 더부룩한 배를

씻어 내려주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렇게 이번 캠핑도

먹으면서 잘 마무리!

   

다음날 일어나니 텐트에 생긴 결로ㅜ

 

팬히터를 써야 결로가 안 생긴다는데

내년 겨울캠핑부터는 꼭...

 

아무튼 열심히 먹고 잘 쉬다가 온 캠핑,

매번 아쉬운만 남는 1박2일캠,

담부턴 꼭 2박3일로 다녀와야지ㅎㅎ

 

뷰 좋은 캠핑장 추천,

동두천 파인힐빌리지 캠핑장 

느티나무 1번 사이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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