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맛집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맛집 1인 샤브샤브 계백집

또봥 2024. 5. 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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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년만에 다녀온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평일 낮에 다녀오면 한산해서 여유롭게 쇼핑을 하고 올 수 있어서 좋다.

 

옷을 사고 출출해져서 푸드 스퀘어로 밥을 먹으러 갔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계백집, 1인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따로 찍지 못했는데, '닭한마리 꽃삼합 샤브샤브' 1인 13,900원이고, '소고기 샤브샤브' 1인 13,000원이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맛집, 계백집의 원산지 표시판을 찍어봤다. 닭고기는 국내산,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한다.

 

가게는 이렇게 닷지 형태로 되어 있다. 1인 샤브샤브에 딱 알맞는 형태랄까. 일행이랑 와서 각자 원하는 메뉴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혼밥을 하기에도 좋은 구조이다. 다만, 3인 이상이거나 아이가 있으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듯 하다. 물론 베이비체어는 준비되어있었다.

  

기본 세팅, 따로 접시나 종지 등을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닭한마리 꽃삼겹 샤브샤브, 육수가 나오는데 닭이 들어가 있다. 정말 한마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닭이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삼합을 만들어 먹을 소고기와 과자, 그리고 채소들이 한 바구니에 담겨서 나온다. 얼핏 보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1인의 양인걸 고려하면 이정도면 충분하다ㅎㅎ 소고기와 관자의 양이 살짝 아쉽긴 한데, 육수에 닭도 들어가 있어서 양은 충분했다.

  

종지에 소스를 하나씩 덜어줬다. 간장소스, 땅콩소스, 칠리소스, 마지막 하나엔 깍두기를 담아서 먹었다.

 

야채와 고기 넣고 건져서 냠냠. 일반 샤브샤브와 다른 점이라면 닭한마리 육수에 담갔다가 먹는 채소와 소고기라는 점, 솔직히 말하면 일반 샤브샤브가 더 맛있었다. 이게 맛 없다는 건 아니고, 닭 육수의 맛이 너무 강했달까.

 

그래도 닭도 맛있고, 소고기 관자랑 같이 삼합도 만들어서 먹고, 아주 잘 먹었다. 양도 푸짐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참, 소고기 샤브샤브엔 칼국수가 나오는데 닭한마리 꽃삼합 샤브샤브엔 닭이 대신 들어가서 그런지 칼국수가 안 나온다. 난 원래 칼국수를 안 좋아해서 별 상관은 없었지만, 마지막에 죽이 안 나오는 건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1인 샤브샤브로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고, 혼밥하기에도 좋은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맛집 계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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