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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쌍문역 쌍리단길 맛집 베트남식당 배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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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수유 근처 베트남 음식점들은

도장깨기하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워낙 쌀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시켜먹는데

그만큼 이 근처에 쌀국수집도 많은 것 같다.

아무튼 후기가 좋아서 기대하고 주문한

쌍문역 쌍리단길 맛집, 베트남식당.

 

어떤 메뉴를 파는 곳인지 딱 알 수 있는

너무 정직한 스타일의 가게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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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쌍리단길 맛집, 베트남식당.

 

쌀국수(소고기80%-Pho Tai),

베트남전통밥(껌땀-Com tam),

짜초(Cha gio), 고수 추가하여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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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짜초,

속이 꽉 차고 바삭바삭해서 아주 맛났다.

 

역시 쌀국수 먹을 때 최애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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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껌땀이라고 베트남전통밥,

양념이 된 돼지고기 구이, 짜초 2조각,

계란후라이, 공기밥, 베트남식 김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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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에서 껌땀 설명에는

돼지껍데기랑 계란찜이 들어간다 나오는데

아마도 짜조로 대체가 된 것 같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 사이드를 주문할 껄 했지만

짜초가 아주 맛나서 잘 먹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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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뉴 구성만 보면 특별할 거 없지만,

양념된 고기가 좀 현지의 맛이 나서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껌담이다.

 

고기는 일반적인 불고기랑은 다른 느낌이고,

베트남식 김치는 간이 약해서 깔끔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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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쌀국수가 소고기를 80%익힌 메뉴와

전부 익힌 메뉴로 나뉜다.

80% 익힌 메뉴로 주문해서 그런지

 고기가 살짝 덜 익혀져 부드러웠다.

 

이곳의 쌀국수는 현지의 느낌이 강하다.

한국 패치화된 쌀국수만 먹다가

이런 쌀국수는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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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추가한 고수까지 듬뿍 넣어서 먹으니

진짜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맛과 비슷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국물까지 열심히 먹었다.

 

다만 고기의 양이 살짝 적은 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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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쌍리단길 맛집, 베트남식당.

 

현지의 느낌이 잘 살릴 곳이라서 그런지

다음엔 배달이 아니라 직접

매장에 가서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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