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 등산 후 가기 좋은 청계산맛집 한소반 모듬보쌈세트

산을 자주 다니는 걸 알고 주변 사람들이

청계산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할 떄마다 꼭 말하는

매봉 등산 후에 가기 좋은 맛집, 한소반.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완전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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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맛집 한소반

청계산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

청계산 하산 후 원터골 굴다리를 지나서

우측 방향으로 조금 걸으면 나오는 곳이다.

 

살짝 안쪽에 위치해있음에도 인기가 워낙 많아서

등산객은 물론 동네 어르신, 외부 손님들까지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 거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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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식사 시간이 지나고 갔는데도

웨이팅이 길어서 테이블링으로 대기 등록하고,

바로 앞에 위치한 야외 대기 장소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렸다.

 

위 사진만봐도 알 수 있듯이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곳이다.

 

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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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맛집 한소반의 내부 모습,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맛집 스멜 나는 분위기.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서빙로봇ㅋㅋ

 

1층말고 2층에 좌석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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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맛집 한소반 메뉴

우리는 2~3인용인 것 같은

한소반 모듬보쌈세트 중자로 주문했다.

 

아래 재료의 원산지도 나와있는데,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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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단일메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의 열 테이블이 주문하는

한소반 모듬보쌈세트.

 

수육, 보쌈김치, 회무침, 초밥, 도토리묵으로

구성된 모듬보쌈을 중심으로

샐러드, 도토리해물파전, 해물칼국수, 죽까지

정말 푸짐 그자체의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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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기다리며 차 한 잔.

 

약간 건강한 한방맛이 나는 따뜻한 차가

테이블 위 물병에 들어있다.

시작부터 건강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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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샐러드,

양도 푸짐하고 채소들도 아주 싱싱하다.

무엇보다 드레싱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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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모듬보쌈,

일단 비주얼부터 아주 훌륭하다.

 

일단 제일 앞에 보이는 회무침이

홍어회무침인데 강력하고도 맛난 양념으로

홍어회의 오묘함을 잡아줘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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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드러웠던 수육,

양이 적어보였는데 얇게 많이 쌓여있어서

둘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보쌈김치와 조합이 아주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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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초밥이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이렇게 수육+보쌈김치+초밥으로 싸서 먹으니

왜 이제야 알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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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 가기 좋은 청계산맛집, 한소반.

이건 도토리해물파전이다.

 

오징어랑 새우가 부실하지 않고,

도토리반죽으로 만든 파전이라서 새로웠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메뉴였는데,

일정이 있어서 술을 마시지 못한게 아쉬웠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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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까지 먹어도 충분히 배불렀다.

그래도 칼국수와 죽은 배불러도 들어가는

한국인의 후식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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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구성이 너무 알차다.

 

삼삼한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먹었다.

따로 나온 김치랑 해서 같이 먹으니 든든하다.

역시 한국인은 탄수화물이 들어가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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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죽까지 야무지게 만들어서

정말 말 그대로 배 터지게 먹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맛이

살짝 자극적인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다양한 구성으로 나온 메뉴가 다 맛있어서

매우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거기에 가격까지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청계산 등산 후에 갈 맛집을 찾고 있다면

한소반을 추천하고 싶다.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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